작성자 | 직목선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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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0-17 03:10:22 KST | 조회 | 429 |
제목 |
정말 리포지드 발매가 연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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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게임의 "연내 발매"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한 적이 몇 번 있었음.
2011년 9월 23일엔 연내 출시가 목표였던 디아3의 발매 연기를 발표했음.
https://news.joins.com/article/6263543
그래서 결국 다음 해 2012년 5월 15일에 출시하게 됨.
2012년 11월 8일엔 연내 출시가 목표였던 군심의 발매 연기를 발표했음.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214697
그래서 결국 다음 해 2013년 3월 12일에 출시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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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두 경우 다 연기를 발표하면서 "사내에서는 연내 발매를 목표로 잡았지만 개발하다보니 결국 늦어지게 되네요"라고 사후적으로 밝히는 내용임.
자기들이 먼저 연내 발매가 목표라고 말한 적이 없음.
사실 모하임이 2009년 6월 1일에 자날의 연내 출시가 목표라고 스스로 먼저 말한 적이 있음.
http://www.zdnet.co.kr/view/?no=20090601140200
그러다가 몇 주밖에 안 지난 2009년 6월 29일에 모하임이 어디까지나 연내 발매가 '목표'였을 뿐이라고 한 발 뺌.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0906291806420012416_26
그래서 결국 2009년 8월 6일에 자날 발매 연기를 발표하게 됨.
www.fnnews.com/news/200908060924396530?t=y
그래서 결국 다음 해 2010년 7월 27일에 출시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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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 이후론 게이머들의 기대를 과도하게 키우는 걸 피하기 위해서, 디아3, 군심의 경우엔 연내 발매가 목표라고 먼저 말하지 않았음.
그런데 워3 리포지드의 경우엔 2018년 말부터 2019년 내로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예구까지 열어놨음.
도저히 발매 연기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개발 과정에서 진척도가 너무 느리다 싶으면 진작에 출시 연기 선언을 했어야 했음. (8월에 연기 발표한 자날이나, 9월에 연기 발표한 디아3처럼)
군심처럼 11월에 와서야 출시 연기 선언한 경우도 있지 않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2012년엔 블컨이 없었음.
블컨이 있는 11월 초에 "리포지드 연내 발매 못할 거 같아요"라고 한다? 완전히 블컨의 흥을 깨는 행위라서 도저히 상상이 안 감.
무엇보다도 다른 경우들과는 달리 19년 내 출시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했고, 예구까지 열어놨고, "19년 내 출시는 단지 목표일 뿐이다"라고 일찌감치 한 발 빼지도 않았음.
만약 진짜 발매 연기가 된다면 정말정말 블쟈는 (안 좋은 의미로)기적의 회사가 되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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