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세계물 소설 범람현상은 주소비층의 대리만족이 원인이라 한다

즉, 너무 팍팍한 현실에서 탈주하고 싶은 젊은 층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세계로 떠나는 주인공은 죄다 블랙기업에서 착취당하다 사망하게 됨)

 

비슷한 현상으로 용사파티에 헌신하던 주인공이 쓰레기 파티원들의 정치질에 파티에서 강퇴당하고, 후에 대성하는 스토리도 하나의 클리셰가 되고 있는데, 이는 사회조직의 부품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그에 염증을 느껴 '대체 불가능한 인력인 나'를 대리만족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현재 일본 창작물의 주된 키워드는 '대리만족'이다. 갓-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살기 팍팍한 헬조센에도 이런 공식을 대입할 수 있지 않을까?

이곳은 혁명론이 나올 듯

그럼 캐빨물은 동경하는 사람이 되거나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보는거일듯

이미 헬조선 장르 문학 시장도 거의 다 대리만족물임.
본문과 같이, 이세계물의 대리만족이 유독 심하다는 이상한 착각이 있을 뿐.

한국은 재벌이 안방극장부터 문피아 일일연재까지 이미 다 점령한지라

ㄴ헐 문피아까지

한국 웹소설 같은 경우 아예 전능자 포지션에 주인공이 서있는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는 환생함. 사실상 같은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