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공서스

아내랑 본인 둘다 공서스랑 놀아주다가 거실에 누워 체력회복 중이었음

 

갑자기 공서스 홀로 주방행

 

고요한 찰나의 시간이 흐르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아내의 한마디 "ㅇㅇ아 뭐하노?"

 

그리고 나지막히 들리는 사운드... 캬~

 

불안함을 느끼며 본인 벌떡 스프링행

 

헐레벌떡 주방 가보니 아내가 아메리카노를 식탁에 올려놓은걸 까치발 들어 갓챠한 뒤 입에 대고 있었음

 

야!! 소리지르면서 컵을 빼앗자 캬~ 하면서 국밥충 원샷한 사운드 냄

 

카페인 파워로 오늘 안자는거 아닌가 했는데 낮잠도 3시간이나 자고 지금도 기절해서 자고 있음

고작 커피의 카페인으로는 날 각성시킬 수 없다 이거야.

캬

카페인 ㄷㄷ

캬페인

카페인 따위는 깡맷집으로 씹어버리는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