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27크롬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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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3-13 00:03:09 KST | 조회 | 588 |
제목 |
23번 확진자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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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확진자는 2월 6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고 2월 29일 격리해제된 우한발 중국인 관광객이다.
동선을 보자.
(2월 2일) 12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호텔(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 후 차량이용하여 서울시 중구 소재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 12:15~13:19체류) 방문, 지인 차량 이용하여 13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지인 차량 이용하여 14시 20분경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마포공덕점) 방문 (14:18~16:09 체류), 지인 차량 이용하여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 (4층) 플리츠플리즈(12:25∼12:42), (1층) 텍스 리펀드(12:48∼12:52, 13:15∼13:18) (지하 1층) 창화루(12:55∼13:12)
(2월 3~5일) 종일 숙소에 머무름
(2월 6일) 숙소에 머물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
23번 확진자는 아직 입국제한이 도입되기 전인 1월 23일 입국했고, 환자에 따르면 증세가 시작된 후 신고하고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6119353004?input=1195m
문제는 이거다. 우한에서 이미 감염된 상태로 입국했다면, 입국한 그 순간부터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인데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899
서울 중구의 호텔을 사용한 1월 말의 동선은 3월 12일 현재까지도 질본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면
https://www.sedaily.com/NewsVIew/1YYTGVR4BD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는 58세의 중국인 여성으로 관광 및 충남 소재 대학에 유학 중인 자녀 방문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관광을 목적으로 중구의 호텔에서 숙박했다면 당연히 활발하게 인구 밀집지역을 돌아다녔을 것이고, 충남 소재 대학에 유학중인 자녀를 방문하려 했다면 서울 바깥으로도 여행했다는 의미다.
동선을 알려주지 않는 열흘에 달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곳을 방문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을까?
그리고 방역 참사의 상징인 56번 확진자를 보자.
검사 세 번 퇴짜맞고도 4번째 두드려 확진 판정을 이끌어 낸 의인이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0/99801455/1
56번 확진자는 종로구의 개인병원에서 최소 6일부터 피가 섞인 가래, 기침, 고열등의 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권유를 들었으니 최소한 그 즈음부터는 주변에 감염을 퍼뜨릴 수 있었을 것이다.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2월 19일 확진되어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
1월말 경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어, 29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
?
마지막으로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
https://news.joins.com/article/23726797
'사회적 거리두기' 충실했던 콜센터 첫 확진자···감염경로 미궁
(전략) "또 잠복기 중에 국내로 들어온 코로나19의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도 진행돼 왔을 가능성도 배제 못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빙빙 돌리는 게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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