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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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05 19:24:49 KST | 조회 | 472 |
제목 |
아예 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를 적나라하게 교육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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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딩때 교통사고를 간접적으로 본 충격적인 사건 덕분에
아직도 차가 50m 앞에서 오고 있어도 일단 차부터 지나가게 냅둠
어딜 가더라도 차다니는 곳은 목이 돌아갈정도로 좌우를 살핌
덕분에 하늘 날아댕기는 차가 엔진 고장으로 내 방을 직격타하지 않은 이상 차사고로 죽을 거 같진 않은데
암튼, 초딩때 교통사고 영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나(이건 문제가 있으니 그냥 사고나면 아프다? 라는 경각심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사고영상) 아예 스턴트맨 같은 사람을 초청해서 운동장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던가 하는거임 안전복 겉에 평상복 입어서 일상 처럼 연기하는 건 필수고 무단횡단이 나쁘다는 걸 인식시켜주기 위해 빨간불에 뛰어댕기다가 사고 당하는 방식으로..
스턴트맨이 차 위에서 구르고 한 10m 정도 굴러가면 애들 깜짝놀라믄서 차는 무서운 존재라는 경각심을 느끼긴 할텐데
근데 사실 저는 교통사고를 직접 본적은 없고 바퀴가 미끄러지는 소리와 쿵! 그리고 순간의 정적만 느꼈을 뿐인데도 그 순간이 너무 소름돋아서 기억에 남음 그러다 보니 만약 교육한다면 차바퀴 미끄러지는 소리는 반드시 넣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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