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금요일 버거킹 요즘 부모들 수준

제가 아직 20대이고 오래산건 아니지만 진짜로 노키즈카페가 왜생기는지랑

맘충이란 단어가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요즘 애기 부모들(30대)이 왜 욕을 먹는지 실시간으로 보고왔습니다.

 

플엑에도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신분들도 계셔서, 여쭤볼겸? 글을 써봅니다.

 

우선 여기서 싸움난 사람들은 커플과 부부 입니다. (양측 모두 30대로 보임)

 

때는 조금전,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햄버거 먹으려고 버거킹에 갔습니다.

포장 주문 킹오더로 미리 넣어놓고, 버거킹 도착하자말자 큰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바로 애기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 소리.

애니깐 한창 저럴때지 하면서 음식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매장엔, 학생 무리 3명, 커플 1, 주문기다리는 부부1+애기, 그리고 제가 있었습니다.

 

애 뛰어댕기고 소리지리는데, 부모들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냥 음식나오기 까지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이건 누가 들어도 소음공해였음. 그냥 돌고래 초음파수준인데 계속 뛰어댕기기까지.

이래도 부모측은 그냥 가만히 있음.

 

물론 애 잘못이란건 아닙니다. 말들어보니 28개월인데 아직 말도 못한다나?

애가 뭘 잘잘못을 알겠음. 그런데 이제 커플이 빡쳐서 한소리하면서 사건이 시작됨.

 

제가 커플이 정확하게 뭐라고 말하는지는 못들었는데 부부입에서 나온말 그대로 적어봅니다.

 

커플: 네가 나갈까? 우리가 나갈까? (라고 했답니다 부부측에서 주장)

      (제 생각엔 시끄러우니깐 저쪽에서 나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한 소리 같음)

 

이 대사를 듣고 빡친 여자(부부)가 와서

 

부부(여자): 지금 뭐라고하셨어요?

 

커플: 애기 너무 시끄럽잖아요.

를 시작으로 갑자기 대판 싸움

 

좁은 매장안에서 소리가 개커서 바로 옆에있었지만 뭐라고 말하는진 잘 못들었는데

발언 로그들 나열해보겠습니다.

 

부부(여자) : 애키워보셧어요? 우리는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그쪽은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고

             우리 여기 온지 10분도 안됐어요. 애 시끄러우면 매장에 따지세요.

             우리 애 28개월이라서 말도 못해요. 애가 뭘알아요?

             말 하실떄 이쁘게하세요.

 

그와중에 28개월짜리 애 계속뛰어다니면서 소음공해중이였는데

커플 부부 싸우는 소리에 묻혀버림ㅋㅋㅋㅋ 거의 군대 사열할때 목소리임

주위에 저랑 남자3분 계셨는데, 사람들 신경도 안씀ㅋㅋㅋ 미개한 수준

 

그렇게 대판 싸우다가

음식 나와서 부부가 애데리고 가려는데

남편이 빡쳣는지 다시 와서 한소리하고감 (거의 가오충임)

 

남편: 우리한테 그냥 정중하게 예의차려서 얘기했으면 애 조용히시키고 죄송합니다로 끝났을겁니다.

      그런데 말을 왜 그렇게 띠껍게 합니까? 라는 내용으로 말함.

      (이와중에 마스크 턱에 걸쳐놓음)

 

이후 음식 받고 나감.

와이프에 비하면 남편은 이성적인 편이었음.

 

세대가 계속해서 바뀌면서 행동에 대한 정답은 없음.

하지만 예의란건 기본적으로 어릴때부터 집안교육으로부터 배우면서 점차 키워나가는 것임.

 

우선 제 생각을 말하자면

 

전 커플이 말 처음부터 예쁘게 안한 잘못도 있지만

이 싸움에 대한 원인 제공은 부부라고 생각함.

애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달래볼 행동 자체를 안함.

 

애기한테 이런데선 조용히 해야해~라고 애기한테 말걸듯이 말한다거나

음식나올때까지 한명이 애기를 음식점 밖으로 나간다는 선택지도 존재함.

 

하지만 이런걸 시도조차 안했다는게 참...

 

그리고 애 앞에서 싸울 생각을 하니 원...

애들 그대로 보고 크는데

 

거기 있던 학생 3명도 부부가 잘못한게 아닌가? 애 존나시끄럽던데.

직원 개불쌍하네 라고 말하기도했고.

 

플엑분들이랑

여기 계신 아버지분들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애기들 기죽는다고 뛰어댕기거나 특별히 잘못된 행동아니면 혼 안낸다고 하던데...

 

 

 

+ 지금 집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는데 발언 및 무논리는 전부다 양측 여자쪽에서 했네요

 

 

부부(여자) : 애키워보셧어요? 우리는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그쪽은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고

             우리 여기 온지 10분도 안됐어요. 애 시끄러우면 매장에 따지세요.​ 

 

???????????????????????? 그런데 이부분은 진짜 뭔 개소린지 모르겠음.

10분만 시끄럽게 있었단 소린가???​ 

 

감성에 호소

소리에 호소

저는 그래서 전문가들 양성해서 애를 낳는 부부는 자식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해야 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언제나 아이는 잘못이 없다.
언제나 부모가 잘못을 했을뿐.

애 시끄러우면 매장에 따지세요.​가 대체 뭔 소리임? 매장에서 자기들한테 주의 안 줬으니깐 우리 잘못 아니다임? 매장에서 주의줬으면 또 직원한테 욕했을 것 같은데

매장에 따지라니 ㅋㅋㅋㅋ
매장 당하고싶나

뭘 어떻게 봐요 답은 이미 나와있는데ㅋㅋ

매장에서 매정하게 매장돼야

아 와퍼 마렵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든 세상에나쁜개는없다든 보면 결국은 다 가르치는 입장의 부모나 주인들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