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일

역사시간에 선생님이 임진왜란 얘기하면서 히데요시가 얼마나 영악하고 철저하게 일본의 권력을 잡기위해 굴렀는지를 말씀하시면서   "히데요시 일화중엔 이런것도 있어 눈오는 추운날에 당시 일인자였던 노부나가의 신발이 얼지 않도록 자기갖추운 밖에서 계속 신발을 데우기위해 품에 안고 있었대"

 

이때 어떤애가 진지하게 말꺼냄 "선생님 신발은 추위를 못느끼지 않나요?"

 

실화임..

애니까 이해 가능

애라기엔 너무 큰 것 같은데

우리 애가 그럴 수도 있지요

쓰니분이 신발 감수성이 부족하시네요

신발 덥히는게 뭘로 이어지는지 이해관계를 모르니까 던질 수 있는 질문이죠

냉혹한 어른의 사회생활과 아부를 이해하기엔 너무 순수한

보통 저런건 진지한거 아니고 그냥 장난치려고 하는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