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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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20 11:06:32 KST | 조회 | 476 |
제목 |
제이나의 심경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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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나는 기본적으로 온건파였다.
정확히는 '평화를 위해서는 자기 부모도 반대 할 수 있는' 온건파였다.
그로 인해 결국 자기 아버지가 죽어버렸지만
이후에도 스랄과 같이 아제로스 내에서 온건파에 속하는 인물이었음.
첫 번째 심경변화는 가로쉬가 마나 폭탄을 테라모어에 떨군 것.
이거는 납득이 됨.
자기 도시의 무고한 사람들이 폭탄 하나에 싹 전멸해버리는걸 보고
에이 그래도 평화지 하면 그게 더 납득이 안 됨.
그래서 군단때까지는 강경파였는데 (이때는 오히려 바리안이 온건파가 됨)
테라모어 학살의 주범이었던 가로쉬가 죽어버린지 오래이고
격아로 들어와서 자기네 가족과 재회를 하고
드러스트바에서 심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난 뒤에는 두 번째로 심경이 변화하며 온건파가 되었음.
근데 그런 상황에서 주변사람 및 호드 진영 수장들조차 실바나스 덕분에 죄다 강경파로 변하면서
사실상 혼자 중재자가 되어버림.
자기랑 거의 비슷한 피해를 입은 티란데는 그야말로 광기의 화신이 되어버린지 오래이고.
이게 스토리 상에서 납득이 갈만한 설명이 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
왜냐면 정작 제이나가 강경파가 되고 나서
판다때까지는 자신의 분노를 인게임상에서 많이 보여줬는데
드군이랑 군단때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있다가
갑자기 격아때 스토리 전면으로 나오더니 쿨티라스에서 이것저것 겪고나서
온건파가 되었습니다! 라는 설명을 사람들이 납득이 가능한건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기 때문.
다만 제이나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강경파만 있어서는 스토리가 개판이 되기 쉽상이니
어찌보면 가장 부려먹기 쉬우면서도 위상이 높은 제이나가 정해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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