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adr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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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8-11 20:31:51 KST | 조회 | 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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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2 보고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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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임
우선 만족스러웠던 점은 감독의 전작처럼 전투씬 자체는 나쁘지않게 나옴. 그리고 액션도 나쁘진 않았음. 또 몇몇 구도는 분단을 형상화 한 것 같아서 나쁘진 않았던거 같음.
별로였던건 첫번째는 당연히 캐스팅인데 정우성이랑 유연석이 국가 지도자로 나올만한건 아닌거 같음. 영화 배경이 내년이라 현실이랑 비교하는건 어쩔 수가 없을텐데 캐스팅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음.
또 작중에서 계속 독도 교육이 나오는데 제가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유형이여서 그랬음. 중간에 미국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정우성이랑 유연석이 독도 훈시를 하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독도를 배경으로 끝나는 장면은 너무 국뽕이라서 별로였음.
그리고 미국 대통령 캐릭터도 누가봐도 도람뿌가 메인인거 같은데 미국 대통령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경망스럽고 재미도 없는 비호감 캐릭터임. 예를 들어서 마약 주입당하고 미국 계획을 줄줄이 부는 장면도 경망스럽고, 유연석이 담배핀다고 하니까 극혐하면서 바지벗고 방귀뀌는 모습이나 백악관 전화번호 모르니까 유연석이 누르고 등등.. 아무리 도람뿌가 그런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너무 심하지 않았나 싶음
추가로 초반에 정우성이 주한 중국대사랑 오찬을 하는데 센카쿠 열도 훈련에 참가한다고 하니까 대통령 앞에서 소리도 높이고 마지막에는 대통령 팔도 꽉 잡던데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정도인지 모르겠음. 영화라지만 너무한거 같음
잠수함 액션 자체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종류긴 했지만 올해 초에 울프 콜이랑 비교했을때는 울프 콜이 훨씬 재밌었던거 같아서 그 부분도 별로 평가에 도움이 되진 않았던듯.
위에서 지적했던거 말고도 뭔가 더 있긴 할건데 일단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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