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P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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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26 17:36:04 KST | 조회 | 466 |
제목 |
예전 고딩때 만화 그릴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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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다양하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있어서
뭔 종족을 쥰내 많이 만들었던 기억이 남.
아 주인공은 반인반용인데 원래 사람인데 용피를 수혈받아서 블라블라해보자
아 여주는 하프 엘프인데 화약 덕후로 만들어보자
그런데 주인공은 고통받아야 하니까 중간에 여주 팔때기를 잘라서 의수로 넣자
그리고 여주의 의남동생은 말하는 로봇이랑 콤비를 이루자
안티테제 캐릭터는 죽은 용과 콤비를 이루게 해보고
서브캐릭터에 하프 오크 하프 거인으로 넣자
이 서브캐릭터들 모아서 여주 중심으로 혼혈들의 해적단으로 넣어보자
수인캐릭터를 넣어볼까
주인공이랑 안티테제 캐릭터는 같은 스승을 두는데
그걸 수인놈들의 왕으로 하자
수인의 왕이니까 대충 사자로 하면 되겠지
근데 이 사자 왕이랑 주인공이랑 친한 또다른 주인공인 마법사로 해야겠다.
이 마법사는 아무튼 천사랑 불륜 관계인 캐릭터로 하자.
근데 이 천사가 사실 천사 종족이 따로 있는걸로 하자
뭐 이런 의식의 흐르으로 캐릭만 수십개 서브스토리만 수십개 만들고는
접었음. 콘티짜다가 대학가서
여튼 지금 pc충 1세대 개발자들도 그냥 다양한건 아름답다는 똥철학에 잡아ㅓㄱ힌게 아닐까 싶음.
그 똥철학을 추구하다보니 진성 pc충인 2세대 3세대가 들어오면서
주객이 전도 된것이지.
다양한게 아름다운것이 아니라
다양한게 정의로운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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