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알릭스 후기

하프라이프 알릭스 깨봄

 

꽤 오래전에 시작했는데 

 

그 놈의 멀미 때문에 손 놓고 있다가

 

추석전에 깨놓고 싶어서 어제 오늘 열심히 달렸음

 

2700x에 RX590쓰는데 솔직히 게임플레이하면서 불편한점은 없었음

 

다만 텍스쳐가 안좋아서 멀미가 심했음...나름 해군이어서 배 좀 타다와서 멀미 정도야 엣헴 했다가

 

호되게 당함

 

몸의 움직임이랑 시각정보랑 불일치 할때 딱 멀미가 나는데 이럴때 눈을 좀 감으면 괜찮았음

 

암튼 

 

하프라이프 1 해보고 바로 하프라이프 알릭스 했는데 머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음

 

퍼즐도 나름 신선했는데 퍼즐 종류가 3개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음

 

게임 연출이라던가 진행이라던가 VR 게임 기준으로 최고였음

 

기존 VR 게임들은 VR을 소개하는데 게임이란 매체가 쓰였다면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게임을 위해서 VR이 쓰인것 같았음

 

특히 게임 안에 존재하는 많은 오브젝트들을 움직일수 있는데 

 

진짜 많아서 좀 놀람 

 

맵마다 어지럽게 물건들이 놓여져있는데 거의 모든 물건들을 손에 쥐고 던지고 심지어는 쌓을수도 있음

 

양동이같은거 위로 던져서 권총으로 맞추면 양동이가 총알 때문에 튕겨져나가는 것도 신기했고

 

맵 디자인도 오밀조밀 굉장히 잘해놨음

 

VR에 관심있다면 꼭 해봐야하는 게임인것 같음

 

5점 만점에 4점

 

 

 

2.

VR채팅도 해봤는데 컨셉인지 찐인지 모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웠음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음

 

3.

얼마전에 자게에서 모니터선반 다이소에 5천원에 판다길래

 

오늘 다이소 들른김에 구매해옴 

 

나쁘지 않은듯

 

1보단 2를 했어야 더 이해가 가시긴 햇을텐데

라이브러이에 잠자는 하프라이프2...10월에 깨보겟습니다

사실 알릭스는 2의 에피소드 1,2까지 다 깨고 나서 플레이를 해봐야 오 ㅅㅂ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엔딩을 볼 수 있는지라 서순이 아쉽 ㅋㅋ

약국가서 이X롱 하나 사서 드셈

멀미약인데 전 이걸로 바하7 VR 금방 적응함(무서워서 중도하차는 쪽팔려서 말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