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
작성일 | 2020-11-15 11:09:47 KST | 조회 | 595 |
제목 |
뜬금없는 2020올해의 여성캐릭터 선정
|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의 이야기, 불쾌하고 성가신 남자들과 편견이 판치는 세계에서 분투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인기입니다. 물론 몇몇 틀로만 설명할 수 없는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존재가 여성입니다. 여성신문 기자들과 가수, 배우, 웹툰 작가, 체육인 등 여성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덕질’했던, 눈 여겨본 대중매체 속 여성들을 꼽았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다움을 키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여성캐릭터들을 여성캐릭터들을 만나봅니다.
삼색이와 길막이 가족들(유튜브 채널 haha ha) : 엄마냥과 딸냥이 보여주는 낙원
한적한 교외, 한 남자가 운영하는 양어장에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처음 자리를 잡은 어미냥은 고양이별로 떠났지만 딸인 길막이는 어미냥이 그랬듯 자신도 양어장에서 두 딸 야통이와 연님이를 낳아 길렀다. 어느 늦가을 굴러들어와 구박떼기 신세를 못 면하던 어린 고양이 삼색이도 꿋꿋이 버텨 연님이가 세 아들을 낳을 쯤 두 딸 marilyn과 도도를 낳았다. 이따금 지나가는 수컷들을 내쫓으며 엄마와 딸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두 고양이 가족의 모습은 마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의 고양이 판 같다. 새끼를 낳은 딸 연님이를 위해 영역을 비켜주는 길막이와 조카들을 살뜰히 살피는 야통이, 외톨이 신세를 벗어나 딸들과 친구처럼 뛰노는 삼색이. 유튜브 ‘haha ha’ 채널 속 고양이 엄마와 딸은 여성들의 평화로운 낙원이 있다면 이곳이라 말한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채널에 페미 묻히지 마라..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