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abo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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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1-16 00:54:36 KST | 조회 | 1,088 |
제목 |
길냥이랑 침 섞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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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들이 다녀왔는데 공서스 김밥이랑 어묵국 먼저 먹이고 본인이 잔반처리하고 있었음
근데 치즈태비 길냥이가 벤치쪽으로 다가와서 얌전히 앉더니 절 뚫어져라 쳐다봄
배고프니? 하니 길냥이가 냐옹하고 대답하는게 아니겠음?
오 너 합격하면서 김밥에 든 맛살을 꼬챙이 같이 생긴 좀 긴 이쑤시개로 찍어서 길냥이에게 줬더니 잘 받아먹음
몇 개를 먹인 후 아무 생각 없이 그 꼬챙이로 어묵국의 떡을 찝어먹음
여전히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길냥이가 안떠나고 있길래 어묵국의 어묵도 몇개 먹임
순간 어 ㅅㅂ 이 꼬챙이 고양이 입에 닿은거 아닌가 뭔 생각으로 떡 찝었지 하는 생각이 번뜩 듬
이미 씹어 삼킨걸 뱉을 수도 없고... 일단 지금까진 배 아프고 그런건 없는데 찜찜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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