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LaD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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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02 12:57:48 KST | 조회 | 636 |
제목 |
나는 지금 심각한 의문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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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쿠팡 프래쉬로 여러물품과 "파" 300g을 주문했다
배송은 며칠전에 왔고 쿠팡배송을 개봉하면서 "어렴풋이" "파"를 꺼낸기억이 난다
이 기억은 인간의 기억왜곡에 의한것인지 불명확하기에 더욱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쿠팡 주문 기록상에는 "파"의 이름은 당당하게 올라가 있다
혹여 나는 호그와트식 수납법에 당한게 아닌가하여 거실 반경 2m내의 모든 공간을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냉동실 냉장실 그릇장 세탁기안 보일러실에도 "파"는 존재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어제 밤에 내다버린 쓰레기봉투 20L...
수많은 쓰레기를 겹겹이 쌓아올리면서 나도 모르게 "파"를 넣어버린건 아닐까?
하지만 이미 금요일 밤에 수거되었기에 취조할 수단은 사라졌다
턱에 바른 쉐이빙크림이 존재감을 과시하는걸 느끼며 의문은 깊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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