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전역에서 일어나는 내전에 간수의 직속세력인 나락살이들의 직접적인 행동도 없고 거의 하청의 하청들만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음.
몽환숲: 드러스트랑 포식자는 간수랑 관계없는 것 같고, 간수 부하인 무에잘라와 스프리건은 걍 잠깐 나대다 고꾸라짐
레벤드레스: 간수의 동료인 데나트리우스의 원맨쇼지만, 그건 데나트리우스의 활약이지 간수의 활약도 아님. 걍 령 받아먹는 입장
승천의 보루: 이탈자들이랑 싸우고 헬리아도 잠깐 등장하는데 그뿐임. 간수한테 넘어간 데보스의 이탈자와 잉여관의 내전 느낌인데, 나락살이 군대의 직접적인 행보는 안 보임.
말드락서스: 간수 사주받은 켈투자드가 들쑤시는데 말드락서스 내전이란 느낌이지 나락살이들의 대대적인 침공도 아님.
다 하청, 하청의 하청들이라 간수가 뒤에서 흑막으로 뭔짓한다는 건 알겠는데, 군단에 맞먹는다는 나락살이들이 어둠땅을 위협하는 모습도 없고, 하나같이 못 빠져나와서 하청들만 빡세게 일하고.
군단의 경우 지겹도록 악마랑 탕수육 소스 들이미는데 싫어도 뇌리에 박힐 수 밖에 없고, 고대 신들도 간수처럼 하청들 잔뜩 데리고 다니는데도 온 곳에 촉수달고, 고대신 피조물들도 같이 날뛰니 고대 신 존재감이 있었지. 간수랑 나락살이 구경은 나락에서만 가능하니 어둠땅 전역에 나락살이와 간수의 위협이 잘 안 느껴지는 것 같음. 불군으로 치면 안토러스에서 못 빠져나오고, 군단 사주받은 사티로스나 지옥오크들만 날뛰는 느낌
간수만 못 빠져나오고 나락살이 군대가 어둠땅에 대대적인 침공을 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 거 아닌가.... 추후 패치에선 좀 군단처럼 이곳저곳 들쑤셨으면. 나락살이 디자인도 정작 주인인 간수보다 훨씬 멋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