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dasXP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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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5-15 17:17:32 KST | 조회 | 540 |
제목 |
미국 대학은 정말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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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미국 대학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미국의 인기있는 학과가 욕 나올 정도로 더럽다가 맞는 말이지
미국의 대학이 어렵다는 말은 틀리다
예를 들어 내가 나온 생물학과/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에는
처음 2학년 동안 D가 단 하나라도 있을 시 전공에서 쫓겨나거나
4년내에 졸업 못 하면 전공에서 쫓겨나거나 하는 식의 정책이 있다
근데 이게 구조상 D가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게, 애당초 시험 문제를 더럽게 어렵게 줘서 평균이 30-50점이 나오는데, 상대평가를 해버려서 반의 최소한 10퍼는 D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내가 다닌 대학은 쿼터제 시스템으로, 여름 학기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시 약 6번의 강의를 듣게 되는데, 이중에서 약 50퍼 정도의 학생들은 전공에서 탈락하게 된다.
실제로 내가 처음에 기초 생물학 강의를 들을 때 있던 학생의 숫자는 약 1300명.
필자가 졸업할 때 있던 학생의 수는 550명.
반 이상이 사라졌다.
다만 이런 어려운 전공이 아닌 곳은 이러한 정책이 없고, D나 F를 받아도 재수강이 가능하고, 어차피 대충 C만 받아도 졸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졸업률은 90퍼가 넘는다. 다만 자기가 원하는 전공으로 졸업을 못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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