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ANTAR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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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6-21 19:35:51 KST | 조회 | 657 |
제목 |
운전면허 후기 겸 도움 될 만한 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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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보통(수동) 기준}
A. 학과시험
1.
학과시험은 대단할 거 없다. 그냥 동네 서점에서 운전면허 문제집 하나 사서 그냥 틀리고 맞고는 둘째 치고 쭉 읽으면서 풀어보면 된다. 한 번 정도 문제집 완주하면 충분할 것이다.
2.
그래도 정 불안 하면 부족한 부분만 한 번 더 읽어보면 된다.
3.
시험 신청하기 전에 신청서에 쓸 증명사진 미리 준비
B. 장내기능
1.
수동기어의 작동원리를 미리 이해 해두면 실제 운전을 할 때 훨씬 덜 헷갈릴 것이다.
2.
의자는 운전대와 주먹 하나 거리를 기준으로 하지만 손가락 한두개 간격까지 바짝 붙여라. 클러치 때문이다.
3.
클러치는 생각보다 매우 깊게 밟아야 한다. 지하국 지부사천대왕의 뒤통수에 닿을 정도로 깊게 밟아라.
4.
클러치를 밟을 때는 확 밟아도 되긴 하다. 그러나 뗄 때는 무조건 천천히 부드럽게 떼라.
5.
브레이크는 그저 발을 올려놓기만 해도 멈추는 수준으로 민감 하다. 햄스터에게 발로 밟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처럼 브레이크를 밟는 연습부터 하자.
6.
출발에 앞서 바퀴를 붙들고 있는 브레이크 떼고 다음에 엔진의 동력 공급을 위해 클러치 떼기
멈추기에 앞서 클러치를 밟아 엔진의 동력을 끊고 브레이크로 바퀴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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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운전대를 돌릴 때 도는 방향의 손이 아닌 도는 방향의 반대쪽 손으로 운전대를 밀어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돌려라. 도는 방향의 반대쪽 손이 가용 공간이 더 많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8.
코너를 돌 때는 운전대를 4~6번에 나눠서 돌리고 마찬가지로 나눠서 풀어준다.
9.
넓은 네거리 등을 제외하면 코너에서는 어차피 장내건 도로건 속도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속도는 신경 끄고 무탈히 도는 데 집중하는 것이 슬기롭다.
10.
처음 하는 운전 자세들인 만큼 끝나고 나면 다리가 한동안 후들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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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언덕이라 해도 1단기어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걱정 하지 말고 제때 정차구간 안에 멈추도록 하자.
12.
언덕에서 출발 할 때는 반클러치가 가장 쉽고 무난하니 그냥 반클러치를 쓰자. 학원에서도 반클러치만 가르쳐 준다.
13. 반클러치는
a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상태에서
b 클러치를 아주 천천히 살살 떼다보면
c 뭔가 걸리는 느낌 or 엔진소리가 달라지는 부분을 찾으면
d 클러치를 그대로 멈춰 둔 상태에서
e 브레이크를 떼고
f 차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클러치를 마저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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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속구간에서 2단출발을 할 때 클러치 살살 떼는 것을 보다 더 주의 한다. 초심자에게 1단과 2단의 차이는 은근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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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자코스는 공식이 있어 생각보다 쉽다. 코스가 어렵다기 보다 1종보통의 큰 차가 어려운 것이다. 강사들의 설명을 명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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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시험 때 “출발 전 왼쪽 깜빡이”를 잊지 말자.
17.
장내시험 때 시험 차량들은 기어를 1단에 미리 맞춰 놓으니 기어 변속 과제가 나오기 전에 참고.
18.
전조등은 두 번에 걸쳐 과제가 나오니 처음에는 무조건 하향등, 다음에는 상향등을 한다.
C 도로주행
19.
다른 차량들을 배려 해주려고 따로 노력하지 말 것. 어차피 아직 그럴 실력이 안 된다. 면허 따기 전 까지는 좋든 싫든 배려를 받아야 하는 신세다.
20.
학원 차를 타고 있다면 적어도 흔히 접하는 불량운전은 ‘배려된’ 불량운전으로 만나게 되니 걱정 할 것 없다. 어차피 실력으로 감당이 안 되는 변수는 강사가 대처 해준다.
21.
시속, 규정속도 둘 다 신경 쓸 것 없이 둘 다 제시된 속도보다 5~10 정도 느리게 달리는 것이 속 편하다. 문제가 되는 건 과속이기 때문에 심각한 저속만 아니면 안전한 저속은 아무 문제없다.
22.
만약 앞에 길가 주차된 차 때문에 지나가기 애매하다 싶으면 얼른 강사에게 물어보자.
23.
학원 차량들 가운데 정비가 꼼꼼하게는 안 된 차량들이 여럿 있다. 이런 차량은 인식 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 쪽으로 슬슬 새는 문제 등이 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강사에게 알린다. 시험 치를 때도 이런 문제가 있다면 미리 시험관에게 알려서 억울한 감점이 없도록 한다.
24.
자신이 없으면 그냥 저속운행을 한다. 다시 한 번 적지만 배려를 받아야 하는 신세다. 나중에 어엿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나서 수강생들을 열심히 배려 해주자. 이 정도로도 충분 하다.
25.
차선 변경은 미리 깜빡이를 켜고 넓은 틈새가 생기면 천천히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무난하다. 끼어드는 것을 막으려 했을 때 수강생 실력으로는 그냥 사고가 나버릴 가능성이 더 높은지라 경적은 울릴지언정 그 이상은 없었다.
26.
속도 조절은 완전히 멈춰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엑셀을 보다 살살 밟거나 발을 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좀 더 속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클러치를 밟아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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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시험 전에 미리 주행코스 지도를 보고 머릿속에 지리를 담아 두면 대단히 유용하다. 차선변경 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음이 가장 와 닿을 것이다.
28.
차선변경은 회전거리 500~300미터 사이에서 미리 하는 것이 무난하다. 다만 코스에 따라서 거의 직전에 가서야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따로 미리 외워두자.
29.
앞서 적었듯 차량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있는 것 같으면 시험관에게 얼른 보고해 억울한 감점이 없도록 한다.
30.
출발 전에 왼쪽 깜빡이 켜는 걸 기억하자.
31.
차량이 가장 적은 시간대를 추정해서 시험시간을 잡는다.
32.
시험시간은 제한이 없으니 무리하지 말고 완주에 집중하면 된다.
+틀린 거 정정이나 더 좋은 내용은 댓글들이 알아서 해결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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