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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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2-27 20:35:29 KST | 조회 | 517 |
제목 |
롤 끊은 사람이 본 아케인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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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징크스가 메리수나 마찬가지로 너무 강하게 나옴. 작중 전투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각본의 비중과 겪게 되는 위기 극복 등에서 이중인격과 자기 언니의 존재 때문에 겪는 정신병을 제외하면 징크스는 모든 싸움에서 전부 이기고 파워업도 끝없이 함.
2. 영상미와 미장셴, 주제곡 선정 등은 여태껏 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깔끔하고 뛰어남. 비꼬는 사람들은 캐릭터들이 전부 엄마 아빠가 둘 씩 있는 디자이너가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았음.
3. 케이틀린과 바이가 유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빠름. 케이틀린과 바이 서로 의리를 아는 캐릭터니까 서로 연대하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겠지만 레즈비언 관계를 노골적으로 암시하는 갈등 묘사는 지나침.
4. 실코도 징크스 못지 않게 플롯 아머를 둘둘 만 메리수 캐릭터지만 성우의 연기와 대사가 워낙 멋들어진지라 괜찮았음.
5. 정치적 군상극과 캐릭터 위주의 히어로 무비의 균형이 후반부에서 삐걱거림.
총평. 굉장히 재밌게 봤고 시즌 2가 나오면 바로 보고 싶음.
도타는 왜 이렇게 못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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