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신병자DI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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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12 02:31:44 KST | 조회 | 506 |
제목 |
질질 끌면 다 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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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WWE의 언더테이커 우려먹기가 그랬던 것처럼...
(언더테이커를 리스펙트 하지 않는다는 건 아닌데,
레슬매니아 연승이 너무 길어지면서 되려 후배들에게 넘길수 없었고
기량이 매해 수직하락하면서 솔직히 경기는...)
마치 와우가 그랬던 것처럼...
(아주 일찍부터 잡자면 대격변 말, 늦어도 드군중순부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넘)
마치 미국 코믹스처럼
(어떻게든 상품성 유지하려고 리부트하고 사이드캐 내고
죽이고 살리고 별 짓 다하면서 이상한 기록만 계속 추가함.)
마치 일본 만화처럼..
(죠죠는 8부부터 기묘함을 넘어 죠죠러들조차 "?"이 난무하기 시작.
블리치는 뇌절의 끝. 클램프는 자가복제 된지 오래)
공교롭게 이 모든 콘텐츠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이다.
그리고, 나 역시 콘텐츠 업계에 있고
내게도 내 자체 IP 꿈이 있는 이상 언젠가 저들처럼
끊을 타이밍을 못잡을까봐 두렵다.
내 목표는 딱 제대로 된거 하나 보여주고
그대로 낙향해서 '후속편? 없어. 안돼. 안만들어줘. 돌아가'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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