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나다라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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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17 01:16:06 KST | 조회 | 461 |
제목 |
[TRPG] 오늘 세션 짧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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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세션보다도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저번 세션은 강제 주사위 이벤트에 대한 소개도 있었고 페이지 찾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 세션이고 해서
오늘은 사막 여행에 시작을 박찬 세션이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1파티는 언덕에서의 전투뿐인걸로 기억해서 생각치 못한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았던 부분을 콕 집는다면
1. 에이길의 서사를 조상의 책 -> 동굴에서 열쇠 찾고 오크랑 만나고 하면서 서사를 한번 쉬고 -> 영혼을 만나며 절정 결말로 성불하며 마무리
와 같이 먼저 스토리에 대한 밑밥을 깔고 스토리를 진행했던건 좋았던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미리 마지막 토끼에 대한 이야기를 깔아 놓음으로서 신전에서 나타난 영혼이 누굴지 미리 예상이 갔고
에이길과 영혼, 그리고 아누엘라간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형성 되는데 도움이 되어
굉장히 잘 준비되고 잘 실행된 스토리 서사였던것 같습니다.
2. 전개가 다소 무거워 짐에도 gm과 플레이어 모두 이에 잘 행동해주고 특히나 에이길의 PL이 몰입을 잘해준것.
드워프 답다를 정의하는건 조금 무의미 할 수 있지만 오늘에서야 받은 조상의 빚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청산하기 위해
조상을 대신한 것은 전적으로 밑밥을 깔고 대사도 잘해준 gm들의 공로가 크지만 거기에 잘 맞춰서 오그라든다거나 해서
몰입을 거부하거나 하지 않고 잘 연기해준 PL이 있었기에 드워프 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뭔가 말하기보다는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게 맞을것 같아 그 순간에는 대사를 그리 치지 않았는데
좋은 스토리 였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긴글의 경우는 읽기 좋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이미지 형태로 중앙에 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오늘 세션에서 일지 읽는데 그렇게 불편함은 없었기 때문에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굉장히 길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이미지 밀릴거 걱정 없이 로그에 남으니까 내 페이스대로 읽을 수 도 있기도 하고.
선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내가 나설게" 아니면 "네가 나서봐"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지는것 같기는 한데 "민첩 굴림이니까 퍼리가 나서라" 라고 말하는 연습이라도 해야 되나 싶기는 합니다.
저번 세션 피드백에 더 가깝긴하지만
마을 상점에 npc가 5명 있어서 드는 생각인데 마을 상인 npc도 캐러밴 3돌이처럼 재료/요리/야영물품을 한명한테 짬처리해서 야영에 꼭 필요한 부분부터 해결하게 할겸 이 친구부터 들르고
그 다음에는 PL의 돈이 처음엔 부족한 만큼 장비를 사도 그렇게 좋은 장비는 못살듯 싶은데 이것도 장비/장신구로 합치고
나머지 1명한테 남은거 다 합쳐버려서 3명으로 두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카테고리가 묶인 물건들도 이미지 묶음화 되서 가능하면 코코포리아 화면내에서 모든게 해결되면 더 좋고.(물론 엑셀도 괜찮은데 보는동안 대사를 못치는게 아쉬워서인데 엑셀도 큰 문제는 없긴해서 엑셀도 갠춘)
창고도 마을에서 만날 필요 없이 캐러밴부터 만나서 인벤창 슬슬차는 PL들에게 어필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이거 소개하는것도 대사고 시간이고 한데 마을에서 상점에 갔을때 창고는 거들떠도 안보아서 좀 나중에 캐러밴때 부터 만나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렇듯이 마법화살은 당분간 옳으며 2레벨부터 쫄리긴하지만 3연발 화살의 위력은 여전히 유요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퍼리는 뇌절안하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적어지는 파티니 하고 싶은거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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