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니까 별 걸 다 먹고싶어지네

평소에는 별로 생각나지도 않던 음식이 정말 구체적인 조리법까지 생각나면서 먹고 싶어짐

자취할 때 만들어먹은 계란장조림 넣어 끓인 진순 

초과근무할 때 자주 먹었던 매운쟁반짜장 

교촌치킨 반반콤보

감자탕 먹고 남은 국물에 만들어먹는 볶음밥

깍뚝 썬 척아이롤과 새우, 편마늘을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와 육수를 부어 팍팍 끓여낸 스튜와 여기에 곁들여내는 으깬 감자 

 

하지만 현실의 저녁은 단호박 아니면 다 녹았다가 얼어서 샤베트가 되어버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었고 

오늘 점심 쟁반짜장 먹으러 갑니다.

중국음식 평소엔 너무 기름지고 더부룩해서 자주 안먹는데 지금은 너모 먹고싶음

민초 드쉴

민초는 원래도 잘 먹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