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시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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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30 19:55:10 KST | 조회 | 1,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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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키친 마이야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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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앱으로 예약 시도 3번쯤하다가 이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함
분명히 성공해서 먹는 사람이 있는거 보면 무슨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유튜브 좀 찾아볼걸 그랬나?
일단 키친 마이야르 현장예약에 대한 기본 정보...
아침 10시 30분부터 테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현장예약을 걸 수 있음
아침 11시 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함
14시가 되면 점심 주문이 끝남 - 아침에 예약을 건게 무효화가 됨
15시 30분에 다시 테블릿에 전번 입력해서 현장예약 가능
17시쯤? 부터 저녁장사하는데 이것도 8시인가 끝나면 예약건거 다 날아가고 초기화 됨
첫 트
토요일 아침 출근을 하게 되서 9시에 원주에서 출발 10시경 도착
발렛하는 직원이 안 될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친구랑 한양돈까스 먹으러 감
한양돈까스는 돈까스 중에서 3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라고 생각함
두번째 트라이
동생이랑 둘이 가기로 함
아침 9시 30분경 도착해서 1시간 정도 대기를 했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줄이 길었음
지하1층에 매장이 있는데 매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한줄을 선 다음에 옆으로 한 줄을 더 섬
첫번째 줄에도 못 포함되고 두번째 줄이었음
나는 아침에 등록한건 예약이 무효화되는지 모르고 예약을 걸어놓고 저녁에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하면서 동생이랑 점심을 다른 곳에서 먹음
그리고 강남 교보문고에서 책 좀 둘러볼까 하면서 가고 있는데 14시가 되서 예약대기 취소되었다고 알림이 옴
예약시스템에 대해서 사전에 잘 알아보지 않고 가서 생긴 일
그래서 포기
삼트
오늘...
본인은 원주에 살고 있음
6시가 원주에서 강남고터 가는 첫 차임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첫 차를 타고 감
7시 30분쯤 고터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고 8시쯤 키친 마이야르에 도착함
내 앞으로 7팀이 있었음
준비해간 캠핑용 의자에 앉아서 무선 선풍기로 더위를 피하면서 2시간 30분을 기다린 후
태블릿에 예약을 검
친구놈들 + 동생을 11시 30분까지 오라고 함
압구정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11시에 카페 들어가서 친구랑 동생을 기다림(고등학교 친구라서 동생이랑 대충 앎)
11시 30분이 되었지만 캐치 테이블 예약 + 내 앞에 7팀이 있어서 주문을 한 번에 쳐낼 수 없기 때문인지 12시 20분에 들어오라고 연락이 옴
들어가니까 승빠 채널에서 직원식 할 때 보던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고 감
4명이서 메뉴 6개 조짐
맛에 대한 이야기
1. 기네스 콜라보 랍스타가 올라간 파스타가 있었는데 그게 젤 맛있었음
일단 랍스타가 신선한걸 써서 살이 껍질에서 잘 분리가 되었고 파스타 소스가 너무 맛있었음
이 극찬이 의미가 없는게 이건 기간한정이라서 없어지는 메뉴임...
2. 마이야르 스테이크... 소스가 핑크 페퍼톤을 넣어서 후추 맛이 너무 강해서 좀... 기대보다는 별로였음
3. 연어 스테이크... 연어는 스테이크임 밑에는 파스타임. 평범
4. 연어 포케... T1 팀이 극찬을 했다는데 그냥 연어 샐러든데??
5. 통골뱅이냉파스타... 배도라지 엠티에도 들고 간 메뉴... 파스타라고는 하는데 팔도 비빔면에 골뱅이 잘라서 넣은 것과 구분할 수가 없었음
6. 커리소스 황금볶음밥... 커리소스가 태국식이라고 했는데 연어맛이 나는 것 같던데 연어 스테이크 했던 팬에다가 소스를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먹음
18만원 나옴
일단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출발해서 입장까지 6시간 20분이 걸린 상황이라서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음
가격이 비싼건 압구정의 비싼 임대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압구정에 가게를 연건지는 잘 모르겠음
유튜브 보고 오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곳에서 가게를 열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줄을 섰을거고
좀 임대료가 낮은 곳에서 영업하면서 낮은 가격으로 먹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
작년 12월쯤에 승빠가 가게 열면서 이런 저런 썰을 풀었는데 다 보지는 않아서 매장 위치 선정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드워드 권 밑에서 일했던 승빠가 압구정이라는 곳에서 매장을 오픈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 않았나 추측은 하는데
위치선정 썰을 풀었는지는 다시 말하지만 모르겠음
친구들과의 모임을 다시 가진다면 건대 산시도삭면을 가게 될 것 같음
서초동에 마루심이라던가...
친구는 아웃백이 낫다는 평을 했음
매번 가는 검증된 곳을 가느냐 vs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을 가느냐 의 문제는 항상 고민중인데
가던 곳만 가게 되면 내가 아는 세상은 계속 좁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도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도전을 했을 때 실패확률이 높아서 실패했을 때 검증된 집에 대한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뭐 한 번 가보는건 재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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