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본 노스포 간단평

B급 감성과 웅장한 전투묘사의 조합

 

돌비관에서 봐서 몇몇 요소들, 특히 CG와 음향이 더 도드라져 보였을수도 있음

 

장점

소품 및 복장 구현이 아주 잘됨. 고증에 맞는지는 몰라도 전투복장이 어설프지 않음

음향 매우 좋음. 특히 전투의 소리같은건 가슴을 울리게 함. 너무 시끄러운건 좀 있음

사극 특유의 담백함이 좋음. 특히 일본애니같은 과장된 내면묘사와 울부짖는 그런게 많이 줄음

인물, 인물간 갈등, 전투전 양쪽은 어떤 대비를 하고 어떤걸 고민했나 이런게 잘 묘사됨

 

단점

CG가 어설픈 면이 있음. 실사와 CG가 프레임이 안맞아서 더더욱 눈에 띔

전투씬들이 CG에 너무 의존하는 문제가 있음

카메라워크가 좀 국방TV급 아마추어스러움을 보여줄 때가 있음 (예로서 전투중 상황 보여주려고 줌아웃 쭉 함. 그건 좋은데 거기서 마치 망원경 보는 것마냥 흔들음..  게임 시네마틱도 이젠 이리 안함..)

지상전 파트가 좀 한국영화 특유의 무언가가 있음

 

7/10

솔직히 해상전투는 역사프로그램에 나오는 cg 느낌과 구도 물씬 났음

음향은 최고였음
구도는 취향 차이도 있는 듯?

거북선에 무슨 모터 단 것처럼 빨랐음

스포가 가능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