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 보다가 먼저 포기

'재고 조사하는 일' 이라고만 공고에 덜렁 붙어있었는데, 면접에서 말하기를 (회사가 인천에 있는데) 재고 조사하러 가는 매장이 경기랑 서울, 심하면 대전까지 당일치기로 간다고 함. 대전처럼 너무 먼 곳은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하지만...

 

시급은 만원에 제가 지원한 게 야간이라 추가 수당 15000원. 즉 법정 기준에 딱 맞춘 거고 회사에서 따로 셔틀 운영도 안 하고 일하러 가는 곳까지 대부분 자차나 대중교통으로 알아서 가라는 식.

 

면접 보면서 여기 붙으면 ㅈ된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라 교육 받는 도중에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도망쳤음.

잘하셨음 ㅋㅋㅋ 요즘 자리도많은데 그런 병신자리 걸러야함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가라는게 젤 어이없네

ㅋㅋㅋ 택배 상하차도 셔틀 버스는 알아서 제공해 주는데 ㅋㅋㅋㅋ

사실 탈출하시라고 귀띔 해준거임ㅋㅋ

그런데는 2만원을 줘도 몇달하다보면 그만두고 싶어질듯

교통비도 안 주다니…

저 일이 뭔지 아는데...

보통 어디로 오라고 해서 차로 가고 모이는 시간부터 시급들어가고 이랬는데

대기업이 더 후려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