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여행 갈까말까 고민중

일단 같이 갈 여자친구가 없음

 

통장에 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일을 하기 전이나 다른 지역의 집이나 개인사업을 시작할 자금 같은거 생각하면

 

돈을 최대한 모으는 쪽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회사를 4군데 정도 다녔는데 난 퇴사하고 나서 제대로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음

 

그냥 주말에는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긴 했지

 

일단

 

혼자 가는 여행은 좋은 풍광을 봐도 큰 의미가 없었음

 

근데 또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가 본 적도 없어서 안 가면 후회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음...

 

한 회사에 5년 넘게 다닌적이 없는데 이거 문제 있는건가?

 

아 이게

 

준비없는 퇴사인가?

퇴사를 하기 위해서는 여자친구가 있어야 되는구나

친구랑 여행가는 나이가 지나니까

여행은 여자친구랑 가야 되는 상황...

친구랑 여행가는 나이가 지날 수 있었나...?
친구분들이 다들 결혼하신건가

어느 순간 친구새끼들이 고추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하지 않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