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청계산 회사 산행 후기

연초 연말에 회사 산행을 감

 

이사급부터 그 위는 거의 필참이고

 

부장급 이하는 자율 참석이고

 

저는 사원이지만 저라도 가야 제 팀으로 같이 일하시는 이사님이 덜 힘들것 같아서

 

따라감

 

 

금요일 저녁에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속으로 아 이건 산행 빼박 취소다 하고 좋아했는데

 

아무런 소식 없어서 일어나서 택시타고 9시까지 청계산으로 감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리니 동호회에서 산타러 온 사람

 

회사에서 산 온 사람, 개인으로 온 사람 생각보다 많았음

 

다행히 눈이 그치고 많이 녹은 상태여서

 

그냥 운동화 대충 신고 올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음

 

산 초입-중간은 눈이 녹아가고 있어서 크게 볼게 없었는데

 

매바위부터 매봉이라는 봉우리까지는 사람도 별로 없고 눈도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눈호강 하고옴

 

 

내려갈땐 좀 미끄러웠는데

 

그래도 안다치고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 먹고 집와서 게임함

 

넘 알찬 하루였음

정상에서 육개장 사발면 하나 끓여먹으면 맛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