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펑크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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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4-08 16:04:49 KST | 조회 | 620 |
제목 |
MRE양반 갈때도 예술로 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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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보이는 사과소스에 다시 얼굴을 비춘 밀빵.
그리고 전장에서도 쐬질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줬네요. 근데 부수기재는 홀랑 빼먹었음.
단백질 파우더는 한컵에 다 안녹음. 양을 더 늘리고 싶진 않아서 그냥 먹었는데 걸쭉한 식감이 영 아니올시다지만
그 외에는 크게 못먹을 물건은 아닙니다.
밀빵과 땅콩버터, 잼을 이용한 PB&J. 딸기잼은 삶을 포기한듯 납작하게 굳어있었으나 맛은 있었음.
문제는 이 주옥같은 주식. 뜯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나더니만 고기가 1도 없이 팅팅 불은 마카로니만 그득그득함.
심지어 식감도 그냥 불은 정도면 괜찮은데 아예 찐득한 밀가루떡이 되어버렸고 소스도 전분때문에 입안에 쩍쩍 달라붙음.
이걸로도 부족해서 토마토 소스는 무지하게 시큼함. 정말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엿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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