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s of Torment 후기

뱀서류 게임

 

이 게임이 뱀서와 다른점은

캐릭터마다 있는 주요 공격의 공격 방향을 정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서 자동/수동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속이 빠른 공격은 그냥 자동공격 해놓으면 편한데

조금 느리고 강한공격은 수동으로 해놓고 몰아서 때리는게 편하다.

덕분에 스틱기준으로 R스틱이 놀지를 않는다.

 

뱀서의 성공 이후로 수많은 아류작이 나왔는데

그 아류작들을 만들 개발자들은 자기들 입맛에 맞게 게임을 뜯어고치고 내놓았다.

그리고 그 작품들의 대부분의 공통점이 바로

'30분은 너무 길어!' 이다.

소위 '뱀서라이크'로 불리는 뱀서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보통 한판에 길어야 20~25분 정도면 끝난다.

 

근데 이 게임은 뱀서의 30분을 그대로 가져왔다.

물론 나중에 어픽스를 추가해서 20분게임으로 바꿀 수 있긴 한데

몇 판 들이박아야 이 기능이 생기는지라

초반에는 이 30분때문에 지루할 수 있다.

 

뱀서류 좋아하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