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defence v1.0 - 알파

게임 스타일은 간단하다.
몰려오는 적들을 제거하면서 경험치를 쌓고 레벨업을 하여 얻은 포인트로 스탯을 올리는 것이다.

 

이 게임의 신기한 점은 스킬에 렙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 마나가 들뿐이다. 그러므로 초반에 우선시해야하는것은 마나에 스탯을 퍼부어 마나량과 마나리젠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스킬이 좋은 캐릭터를 골랐을 수록 더 많이 마나에 투자해야 함은 물론이다.

 

스킬이 딜레이도 없어서 마나량이 되는한 마구마구 퍼부을 수 있다. 우수수 몰려오는 적들이 스킬쇼에 녹아내리는것은 무척 통쾌하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는 시원시원한 스킬 난사와 몰려오는 적들을 스킬로 쓸어버리는 쾌감에 있다고 할 것이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는 법.

우선 웨이브가 단조롭다. 그저 스킬 난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중간 보스가 없기 때문에 이는 더 단순해져서 중반만 가면 좀 식상해진다.
마지막으로 보스의 방어력이 엄청나서 버그인가하는 생각도 든다.

더블어 상점의 물품이 너무 단조롭고 한번 사면 끝인 업그레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금세 게임패턴이 질릴 가능성이 높다.

 

타우렌 해병 키우기에서 부족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타우렌 해병 키우기보다는 조밀조밀함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은 작품이다. 두 작품이 서로의 장점을 흡수한다면 멋질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망할 경우 정보창에 부활시간이 표시되는 것이었다. 직접 캐릭터 정보창에 표시해주니 눈에 확들어와서 좋았다.

베타버젼때에는 저의 입김에 의해서 쉴틈이 없이 밀려오는 적을 스킬난사로 겨우 막는 겜이었음 ㅋㅋ 그 땐 정신없는맛이 있긴했는데 ㅋㅋ 알파버젼에서 공업을 하향태우셔서 공업 영향력이 심각하게 줄어든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