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페인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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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09 20:01:42 KST | 조회 | 785 |
제목 |
얼본좌 님의 레전드 로템 맵을 해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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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글 쓰는 것 자체가 좀 민망할 수 있는데.
딱 한판 해봤어요 --;;
저는 토스. 컴터는 저그로요.
되도록 전 유닛 다 뽑아보고 깊게 살펴보고 나름 생각도 해본 뒤 쓰는 글입니다.
물론 이 글은 단순 토스의 입장에서 저그전 느낌을 쓰기 때문에 일방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종족으로 다른 대전도 빠른 시간 내에 해볼게요 ㅠ)
일단 토스가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모든게 현실로 이루어져 있네요.
질럿이 발업을 하면 추적추적이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게 되고,
추적추적은 데미지 10 중장갑 20으로 바뀌었으며
스톰은 범위가 엄청 넓어졌으며,
집정관은 더이상 잉여가 아닌 정말 스타 1의 위용을 되찾았고,
모선 또한 잉여가 아닌 완전 최종보스 급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하는 내내 즐거웠지만 밸런스 입장에서 보면 좀 애매한 부분이,
1. 분광기를 넥서스에서 나오게 한 이유와 테크가 인공제어소라는 점
2. 불멸자에게 돌진 비스무리한 스킬의 필요여부성
3. 파수기의 실종
4. 공허포격기 속도 애초에 상승
이 4가지가 좀 걸립니다.
1번은 좋긴 합니다만 굳이 테크를 당겨야 했는지.
2번은 그닥 필요성을 못느끼겠더군요... 물론 테란전을 안해봐서 그럴 확률이 높지만.
3번은.. 저그의 더블링을 막을 수 있을지 애매하고..
4번 또한 타 종족이 막을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집정관의 경우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강하더군요. 대사 그대로.
저그의 경우 아칸 2기 찌르기만해도 상당히 피해를 입을듯한 스멜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선.
1000/1000 자원과 인구수 20의 압박이 크지만
정말 ..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뎀지 20의 6번의 공격과 더불어
마나를 꽉꽉 채우고 사용하는 행성 분열기... 핵을 수십방 계속 떨어뜨리는것과 맘먹는데미지...
쓰는순간 그 자리는 초토화.....
뭐 자원이나 인구수 값을 하다못해 좀 오버스펙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선 이속도 wow~
그래도 래더 뛰면서 답답했던 점을 많이 채운듯한?
스타 1의 향기도 조금 나는?
그런 맵이었습니다.
이제 테란이나 저그를 체험해보면... 정말로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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