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suki]R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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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2 11:32:09 KST | 조회 |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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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물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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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업로드한 이 유즈맵은,
말이 유즈맵이지 용암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섬멸전맵에 불과합니다.
캠페인을 생각하고 임하셔서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아무튼 맵설명 들어갑니다.
먼저 스타팅. 일반 미네랄이지만 가장 안전하게 채취가 가능하고
가스자원량은 무려 10000이나 되는 1가스가 있습니다.
때문에 자원을 다 캐도 가스는 아직도 반이상 남아있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다음으로 앞마당. 앞마당에는 꿀네랄이 띄엄띄엄 박혀있는데
여기서 팁, 위치가 고지대와 크게 멀지 않는데다
저지대에 지어봐야 뒤쪽에 있는 꿀네랄때문에 채취량은 어느쪽에서 하든 비슷비슷합니다.
오히려 저지대에서 할 경우 띄어야 되서 손이 더 가게 되죠.
앞마당 뿐만 아니라 다른 멀티도 전부 그러니 굳이 저지대에다 건물을 짓지 맙시다.
특이한점은 팀당 두곳은 스타팅당 앞마당 1개씩인데, 다른 한곳은 앞마당이 두개입니다.
다음은 사이드멀티.
가스가 있습니다만, 이 가스는 일반 섬멸전맵처럼 2500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쪽에 위치한데다 입구가 좁은 협곡이라 방어에 매우 용이. 고테크를 가기 위해선 사이드멀티는 필수적입니다.
맵을 이동하다보면 간혹 저지대에 미네랄이 생기곤 합니다. 이는 용암이 오르락내리락할때 랜덤으로 생기는건데, 그닥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한번 오르락 할때마다 2~3개정도?
고로 너무 의지는 하지말고 땡잡았다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센터멀티입니다.
가스는 스타팅과 마찬가지로 10000씩이나 있지만, 센터이니만큼 방해받기 쉬운게 단점입니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욕심내기보단 중후반 유닛이 어느정도 모였을때 먹도록 합시다.
맵설명이 끝났으니 이번에는 각 종족당 적당한 전략입니다.
아시겠지만 이 맵은 유즈맵이긴 하지만 단순히 용암만 오르락내리락하는 섬멸전 맵입니다.
센터싸움이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그렇다고 유닛을 많이 안뽑는건 아니란 얘기죠.
일단 기본적으로 방어건물은 세우는게 좋습니다. 유닛 이동이 불편한 만큼 초반멀티를 위해 방어는 필수적이죠.
그리고 유닛뽑는것도 잊지 마시길. 유닛은 미네랄만 먹거나 가스를 덜먹는 유닛(예: 불곰, 바퀴, 추적자), 그리고 되도록 공중유닛을 뽑는게 좋습니다. 용암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맵이다보니 공중유닛만큼 편한게 없죠.
만약 자신이 프로토스라면 고지대 곳곳에 수정탑을 짓던지 아니면 차원분광기를 만들어두는게 좋습니다. 차관을 이용해 전력공급에 용이하도록 말입니다.
테란의 경우 견제에 용이한 밴시를 뽑는게 좋습니다. 단, 멀티견제용으로만 뽑고, 되도록 해불의조합이나 배틀정도가 적당합니다. 멀티를 가져갈땐 행성요새보단 궤도사령부를 추천. 행성요새의 사거리가 짧아서 좁은 협곡으로 오는 적을 선공하기가 애매합니다. 방어를 할거면 차라리 벙커를 짓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워낙 일꾼이 중요한 맵이기 때문에 일꾼 뽑을 자원을 아끼고 지게로봇을 뽑아 효율적으로 자원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그는 초반러쉬를 감행해 어느정도 피해를 주고 가는게 좋습니다. 단, 6드론같은 올인성전략보다는 초반 찌르기후 바퀴나 뮤탈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참, 가시촉수 박는건 잊지 마시고요. 중후반 이후 바퀴나 뮤탈이 잘 안통하기 시작하면 무리군주테크를 탑시다. 설마하니 이 좁은 길목에 울트라를 뽑는 바보는 없겠죠?
이상 불타는 물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럴커 왜 없나여'라는 바보중의 바보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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