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S 간략 후기

카오스를 했었기때문에 카오스를 모티브로 한 GAUS에 적응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워크와 스타2의 인터페이스 차이로 카오스에 비해 깔끔한 컨트롤은 어렵더라고요.

 

 1.미니맵에서 피아구분이 너무 어렵다. : 상대진영과 색구분이 쉽지않습니다. 따뜻한 계열의 색, 차가운 계열의 색으로 나뉘면 모를까..  스샷에 보시다시피 양진영 모두 파란색도 있고 비슷한 색도 있어서 직접 화면을 보지않는한 구분이 너무 힘듭니다.

 

2.화면상 피아구분도 쉽지않다. : 이 부분은 차후에 진영별로 영웅을 나누기 때문에 해결될 것이지만 현재 테스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피아구분이 쉽지않습니다. 같은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적인 경우도 있고요.

 물론 게임에 집중하면 구분할 수 있지만 눈에 익지않습니다 ㅠ  으헉

 

3.인벤토리의 불편함 : 정말 워크처럼만 인벤토리가 구축된다면 바랄 것도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건 스타2가 아니라 워크겠지만 워크의 인벤토리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스타2의 인벤토리시스템이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앞으로 세심한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됩니다.

 

4.너무 카오스와 똑같은 레벨업 시스템 : 레벨업을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라인몹, 크립, 적영웅잡기

현재 GAUS의 경우 테스트 수가 많지않아 판단하기 어렵지만 라인몹을 통한 레벨업이 많습니다. 초반 크립은 너무 강력하여 5명이서 즐길 경우 2라인 체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크립몹 사냥에 탁월한 영웅도 현재는 없는 실정이고요. 너도나도 라인을 탈 수밖에 없고, 크립을 통한 앵벌보다 라인을 통한 앵벌이 더 잘 벌리기에 2라인체제라도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타워가 밀리지 않는 이상 크립잡으러 가는거 자체가 손해입니다.

  그리고 위의 상황을 바꿔서 말하면 지는쪽이 이길 확률이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지는쪽이 라인에서 밀리면 크립을 가야하는데 크립몹은 쎄면서 보상은 적습니다.(경험치 부분은 자세히 확인못해봤음;) 결국 라인을 탈 수밖에 없고, 라인을 타면 계속 낚여서 죽고...  역전 가능성이 너무 적습니다.

 카오스는 보기에 영웅전같지만 실제는 공성전입니다. 현재 GAUS는 역전 가능성으로 테러를 해야하지만 지는쪽이 테러에 성공할 확률은 너무 적습니다. 이는 아마도 현재의 방어도시스템때문에 모선과 거대괴수의 데미지를 버티기 어렵기때문에 테러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5.영웅의 밸런스 조정 및 스탯과 스킬의 밸런스 조정 필요성 : 아직 구현안될게 많기때문에 밸런스를 논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조금씩은 변화를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안되면 예전걸로 바꾸면 되니까 ㅠ 맵제작은 잘 몰라서요)

 지금 오버파워를 가진 유닛은 카라스와 카지노 2명의 영웅입니다. 카라스는 명상스킬로 인해 강력한 마법데미지를 자랑하고, 궁극으로 인한 생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카지노의 경우 이속템이 필요없을 정도로 빠른유닛이면서 언덕을 넘나드는 이점이 있는데 사거리도 5로 긴편이고, 공격속도 공격력 방어력 체력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스킬도 스턴이 있기때문에 도망에도 유리하며, 영웅킬에도 유리합니다. 은신만 안했을 뿐이지 거의 암살캐라고 생각되요. 언덕을 넘나드는것은 고유능력으로 인정할만하니까 놔둬도 상관은 없어보입니다. 언덕은 본진밖에 없으니까요. 대신 스탯부분조정이랑 스턴삭제가 괜찮아보입니다. 일단 스턴만 삭제해도 밸런스를 맞추기 쉬워보이거든요.

 

 명상부분은 현재 오버파워로 지적되는게 명상스킬 5레벨이면 마법데미지 100%상승입니다. 거기다가 어떤 아이템을 차면 마법데미지가 추가로 상승하다고 들었습니다. 뭐 게임자체의 속도감때문에 데미지가 높으면 좋으니 상관은 없지만 힘, 민첩캐릭에도 지능캐의 명상과 같은 스탯을 추가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힘캐한테 받는데미지 10%를 줄여주는 스탯이라던가.. 민첩캐에게 10%회피하는 스탯이라던가.. (음 이건 특정 영웅에 스킬로 줘도 되는건데 -_-;)

 그런데 카라스때문에 명상의 오버파워가 지적되기때문에 카라스를 약간 하향하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하고요. 같은 지능캐인 헬리온과 제노바는 별로 공포스런 존재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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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부분은 솔직히 맞추기 가장 어려우니까 나중에 바꾼다는 것보다 처음부터 여러시도를 해보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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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버그리포팅은 하지 못했어요 ㅠ  다른 사람은 버그 잘만 발견하던데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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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하는 사람은 10킬보장이염 -_-!

아군적군 미니맵 구분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