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멜로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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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3 10:32:42 KST | 조회 | 1,136 |
제목 |
어제 새벽에 도타글 봤을 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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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시절 안 좋은 기억을 살려 비유하자면...
학원에 다니다 보니 같은 반에 맘에 드는 여자애가 생겨서
어떻게 친해져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나름 열심히 물밑작업을 하다가
어느 정도 친해진 것 같고 이거 잘 하면 희망이 보이겠는데 싶은 그 순간.
그 여자애가 남친이 생기는 그런 -_-...(소설 맞음.)
은 훼이크구요.
어차피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고.. 이렇게 일찍 나올줄이야 몰랐으나 ㅋㅋ
암튼 첨에는 좀 걱정됐는데
블쟈도 생각이 있으니 영세 유즈맵 제작자들 말려죽이려 하진 않을 거에요.
라고 믿고 싶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은...
스샷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모델들과 특히나
거 . 대 . 인 . 벤 . 토 . 리 !!
를 일반 제작자들도 쓸 수 있다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ㄷㄷ 안되면 블쟈 노매너염...
오히려 그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음.
저걸 오픈으로 공개할 리야 없겠지만, 외쿡인들이 블쟈에 물어보겠죠
이거 내놔라 저거 하는법 알려줘라 등등...
줏어먹어봐야 할 듯..
어차피 제 맵도 여기저기 치일 것 같긴 했으니....
하던건 마저 해 보고.. 이미 계획했던 대로 정식 게시까진 가 봐야죠.
그 담에 안 되면 접는거고 되면 계속 하는거구요 ㅋㅋ
제가 이걸 매번 징징대면서도 만드는 첫 째 이유가 바로,
어렸을 때 부터 늘 갖고 있던 꿈인
'나만의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자!!' 라는 걸 이루고 싶어서 였으니까요.
사실상 완성 후 정식 게시 그것만으로도 저의 꿈은 이루어진 셈이죠.
부모님께서도 제가 재수까지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갔으니 1학년은..
(장학금 짤리는건 좀 아프지만...) 제가 원하는 걸 해 보라고 절 그냥 놔 두고 계셔서요 ㅋㅋ
어쩌겠어요~~~~ㅠㅠ 하던 건 죽이되든 밥이되든 마무리지어야죠!! ㅋㅋ
블리자드형..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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