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테이코플라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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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6 03:08:42 KST | 조회 | 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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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E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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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게 했네요....물론 재밌으니까 그랬겠죠 ㅋㅋ
이것 저것 안 뽑아본것 없이 해보면서 거진 100판정도 해본 듯 싶네요.
훌륜하신 제작자님께 몇 가지 의견, 건의사항 올립니다.
1. 모선 데미지 16x8 는 하향이 필요할 듯.
2. 상성에 관련되서 유닛특성(소중대/사이오닉생체기계/영웅)에 따른 데미지 변화가
어떤 녀석은 너무 크고 어떤 녀석은 너무 작아서 게임플레이에 지루함을 유발.
유령의 100/200이나 탱크의 20/100 은 컨셉으로서 괜찮지만.
불곰의 25/30 이런건 실제 겜에서 큰 의미가 없어서, 중형에 강한 불곰보단 걍 올라운드로 강한 유닛이 되어버림.
20/30 이나 15/30 정도는 되야 상성을 이용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할 걸로 생각됨.
3. 초반에 나오는 질럿류는 두가지인데 업글전 광전사 / 업글후 광전사 / 암흑광전사.
그냥광전사류는 소형에 추가 데미지라서 초반에 운용이 가능한 반면, 초반에 나오는 암흑 광전사는 사이어닉 추가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무용지물. 그래도 강력하여 쓰게됩니다만 아쉽네요. 사이오닉 유닛은 후반에 나올 뿐더러 보통 집정관류를 보게되는데 나중에 집정관을 많이 본다고 광전사를 뽑아주는 분은 없는 것도 그렇구요.
4. 제작진들께서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거의 대부분의 유닛들이 소형을 상대하기 위해 소형추뎀을 가진 유닛으로 소형 유닛을 뽑아야 하고, 중형 유닛에 추가데미지를 가진 유닛은 중형 유닛이다 보니, 상성을 그리며 유닛을 뽑아보래도 래더에서 불곰vs불곰 싸움이 되는 양상으로 가게 되네요. 물레바퀴돌듯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또 잡아먹는 것이 아닌 중반이후에는 단순한 힘싸움이 되는 양상이 짙습니다. 물론 종족별 유닛활용이나 부속기술건물 활용도가 중요하지만 감안하더라도 유닛간 상성관계가 조금더 체계적이고 명확했으면 합니다~
재밌게 며칠간 날씨 핑계대고 집에서 이거만 한 거 같네요 ㅠㅠ
좀 더 재밌는 게임이 되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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