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캐리건의 바퀴와 감염충은 아머 타입과 추댐 대상이 같은가요?

같은 건물을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 유닛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건물에서 나오는 유닛은 추가 대미지 대상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바퀴랑 감염충은 둘 다 중장갑이고 추가 대미지 대상이 생체여서 후반가서 자원이 남으면 사거리가 길고 진균을 써주는 감염충을 뽑기 때문에 바퀴 활용도가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타 종족을 살펴볼까요? (건물 이름 적기 귀찮아서 단축키로 적었습니다.)

(좌측항이 건물 단축키이고 우측항이 추가대미지를 입히는 타입입니다.)

사르가스

Q : 사이오닉

W : 소형

E : 중형

R : 대형

T : 소형

→ 대신 사르가스의 경우는 W(추적자)와 T(어둠법무관, 암흑집정관)의 아머타입이 전부 다름

아킬레

Q : 소형

W : 대형 

E : 없음

R : 생체

T : 대형

→ W(용기병, 불멸자)의 아머는 중형, T(기갑충)의 아머는 대형

탈다림

Q : 없음

W : 소형

E : 생체
R : 대형

T : 중형

레이너 특공대

Q : 기계

W : 대형

E : 대형

R : 소형

T : 구조물

자치령

Q : 없음

W : 생체

E : 없음 / 기계

R : 사이오닉

T : 영웅

UED

Q : 없음

W : 대형

E : 기계

R : 대형(공중)

캐리건 군단

Q : 중형
W : 없음

E : 생체

R : 대형

T : 생체

토라스크 해적단

Q : 없음
W : 중형

E : 대형

R : 생체

T : 없음

(토라스크는 부정확 할 수도 있음. 많이 안해봐서 기억력이 가물가물)

이 중에서 캐리건을 제외한 타 종족의 경우 추가대미지를 주는 타입이 같은 경우는 유닛의 아머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유닛별로 활용가치가 차이가 많습니다. 문제는 바퀴와 감염충은 모두 레인지 유닛이고 중형의 아머를 가진 생체 추댐을 주는 유닛이라는 것 입니다. 유일하게 바퀴에게 특화된 점은 근접상대 추가대미지와 잠복기능이라는 건데 이는 어디까지나 초반라인싸움에서만 돋보이지 이후에는 바퀴의 속성이 감염충의 속성에 파묻혀서 바퀴건물을 올릴 생각을 안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패치 전처럼 바퀴를 기계 추댐으로 바꾸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원함 캐리건 오예!) 생체추댐이랑 기계추댐을 동시에 보유하면 '이론상' 싸이오닉 타입의 유닛 없이 싸우기 힘들게 되거든요. 타 종족처럼 최소한 아머타입에 차별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