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ES] 캐리건 저글링 생산시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글링은 무려 1티어 건물을 3번이나 업글해야 나오는 유닛이죠.

건물 가격도 업글비용 포함해서 470이나 하구요. (일반 양산되는 유닛 중에서 매우 비싼 편임)

물논 부가기능도 많고 한 번에 2마리씩 나오는 점이 좋져.

2마리인 만큼 개체 당 몸빵은 좀 구리긴 하지만 생체 판정도 안받아서 절멸에도 좋구요.

그런데 이런 저글링이 생산시간이 50초인 건 알고계시나요?

50초면 레이너 특공대의 영웅유닛이 나오는 시간과 동급입니다.

애초에 부화장 테크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전부 생산시간이 긴 걸 보면 2마리씩  나오는 것에 대한 패널티 같은데

2마리씩 나와봤자 몸빵도 약하고 근접 딜러라서 쉽게 죽으니 긴 생산시간이 오히려 독이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단계 업글 전인 작은링(생산 건물 가격 365원) 조차도 생산시간이 무려 45초네요.

다른 비싼 유닛들(아칸, 암흑집정관 <- 생산 건물 가격 400원 이상)도 생산시간이 45초나 되지는 않는데 말이죠.

비싼 돈 주고 뽑았는데 생산시간도 길고 금방 죽어서 잘 쌓이지 못하는 저글링을 보고 끄적여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해처리 3개정도 만들어 딜과 탱을 같이합니다.

그러다 상대의 상황봐가며 해처리를 늘리던가, 감시군주를 늘리던가, 감염충만들던가, 큰링을 만들던가, 10등급 만들던가하죠.

생산속도가 느려 2개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비싼대신 빨리 업킵에 맞게 돈을 벌수있어 초반에 생각보다 빠르게 작은링까지 가지더군요.

저도 그래서 저글링 가기 전에 작은링 2개 먼저 가고 바꾸는데요, 유충이나 애벌레는 발도 느리고 부가 패시브도 적고 체력도 적어서 괜히 해처리 3개 지었다가 작은링 전까지는 지어만 놓지 생산을 하기 싫더라구요. (상성상 우위면 예외적으로 뽑긴 함 ㅎㅎ)

님힐할년님 / 원래 초반에 애벌래까진 그래도 생산해도되지만, 초반 유충이나, 후반 애벌레는 미네랄 셔틀이죠.

미리 업글해두면 업킵때 돈 더 받으니 그거 보고 일단 업글부터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