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TD] 화염, 발톱, 입자 특수 업글 사용 후기 및 개선 방향



화염 타워

 

범위과 더불어 화력집중을 겸비한다는 컨셉에서

제가 건의한 이중 화염 방사기와 지옥불 조기점화기가 합쳐졌더군요.

다만 낮은 레벨의 강화라지만 전투력 상승 스펙이 너무 심하게 강했습니다.

범위증가는 약하지만 넓은 화염화염속에 한적에게 극한 데미지 그 주변엔 잔잔한 데미지라는 컨셉이었는데

사정거리 증가가 붙어버려서 너무 강력해져 버렸습니다.

사거리8은 건너편의 적까지 공격할 범위이기도 하고 하나의 적에게 너무 과도하게 집중되는 성향도 있고

사거리 증가는 곧 추가 공격횟수 증가라는 점에서 너무 오버스펙을 만든거 같았습니다.

덤으로 화염차같은 직선 범위형 유닛에겐 사거리 증가가 곧 범위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도 있고요.

사거리 추가만 삭제해도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발톱 타워

 

이펙트는 상당했습니다. 수혈과 동시에 적에게 알을 붙이고 기생충 발생.

개인적으로 해처리에서 라바가 후두둑 떨어지듯 라바가 떨어지길 바랬으나,

기생충도 괜찮았습니다.

기초를 발톱으로 하고 추가적인 면을 생각했는데, 사거리 증가2는 발톱 타워라는

컨셉을 그냥 무너뜨린 느낌이 날 정도 였습니다. 울트라 리스크에 비해 너무 장점만 갖추고 있는 셈이죠.

수혈의 사거리 7은 뭔가 색다른 컨셉을 보여주어서 좋았으나, 기본공격은 원래대로 4로 돌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수혈이 사거리 7이니 여왕이 사거리 7에선 마법을 대기하 듯 적만 노려보며 수혈만 쓰는게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기생충은 현재로썬 너무 오버 스펙의 경향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 만료시 2마리, 시간 중 사망시 1마리는

반대로 시간 만료시 1마리, 시간 중 사망시 2마리가 좋을 것 같으며,

여왕이 늘어날수록 기생충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아서,

적 하나당 수혈 효과 최대치를 3정도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생충의 스펙에서 폭발뎀도 볼만한데 피를 퍼센티지로 깍는 건 없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자 타워

 

밸런스면에서 나무랄 것 없이 좋았습니다. 너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조금 평범했다는 것입니다.

1인 공격 데미지가 줄어들더라도 조금 더 독특하게

불멸자가 공격시에 강화보호막 이펙트가 생기면서 주변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을 추가해도

좋을 듯 싶었는데 말이죠.

 

레벨 4이하의 업글들이 등장하고 레벨 5들이 점점 죽어가는 판인데,

레벨 5가 최종 테크인 만큼 무언가 새로운 효과로 레벨4 이하의 이펙트에 밀리지 않을

무언가 수단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일단 모든 타워 레벨 4 이하 업글을 만든 후,

레벨 5들의 상향or개조 방향을 생각해도 될 듯 싶군요.

 

현재로써 이 맵의 재미도를 올리기 위해 생각한 것이,

보스 라운드 추가(10라운드 마다 재미를 위해)

새로운 타워(저그 건물이나, 플토 건물, 테란 건물, 중립 동물 등등)

새로운 모드

(현재 모드가 서바이벌 모드면, 혼자 빨리 잡았으면 먼저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레이싱모드,

경쟁이 아니고 마지막 사람이 다 잡을 때 까지 다음 라운드가 미뤄지는 프렌드 모드 등등)

등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p.s : 일단 전 아이디어만 드릴 뿐 실제 적용은 전부 맑은공기님 몪입니다.

필요한 것만 쓰시고 나머진 빼두시면 됩니다.

5렙 위로 영웅타워가 있으면 괜찮을거 같네여 하나만 건설가능하고 5렙타워를 일정갯수 이상 지어야 업글할수있도록ㅋ

1. 화염차
실제로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선공격이라는 것이 TD에서는 그렇게 큰 힘을 발휘하기가 힘듭니다. 적을 일직선으로 공격할 수 없을뿐더러, 그 범위도 그렇게 넓은게 아니다보니 그렇죠. 그리고 화염차 타워 업글시의 단일 타겟 dps는 지옥포탑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더 낮으며, 범위 피해 역시 50% 구간까지 가도 dps가 겨우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죠. 화염차 타워가 810타워인 지옥포탑 타워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구간은 오직 25% 피해 구간 뿐인데요, 그 구간 역시 지옥포탑보다 미세하게 좁다보니 사실상 사거리를 제외하면 지옥포탑보다 좋지 못하죠ㅠㅠ 그래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사거리를 6 -> 8로 늘렸습니다. 또 사거리가 증가하면 범위도 증가하는건 맞지만, 그건 타워와 일직선으로 먼 적을 공격해야 그 효과가 있는거지, 가까이 있는 적을 우선 공격하는 지금상태로는 그 차이는 없어요ㅠㅠ 그런 의미에서.. 화염타워는 조금더 테스트를 해본 후에 밸런스 조정을 할 생각입니다.

2. 발톱타워
여왕이 업글 후 울트라와 동급이 되기 위해선, 피해치가 200%가 증가해야되죠. 현재 기본 공격은 사거리로 인해 약 20~25%의 추가 + 공격력 50% 상승으로 약 75%정도 상승합니다. 치명타까지 추가한 dps로 계산하면 340정도 나오죠. 울트라의 560정도의 dps까지 따라가기엔 아직 멀었죠. 거기에 dps 50의 수혈 기본 피해 + 기생충의 폭발 피해를 더해줘야되는데, 기생충은 부화하는데까지 7초가 걸리며 그 마저도 중간에 죽는 일이 많아 실제로 부화하는 기생충은 1마리입니다(후반까지가도, 빙 도는 구간에 운좋게 걸리지 않는 한, 대부분은 만료 전에 죽죠.) 이때 기생충이 한마리가 소환된다면, dps 계산은 340 + 50 + 80(5초에 한마리씩 소환된다고하면) = 470 입니다. 두마리라면, 550이죠. 이대로만 보면, 2마리가 소환돼도 오히려 울트라보다 dps가 낮죠ㅠ 그래서 체력 비례의 피해와 범위 충격 및 방어무시 속성을 준거에요. 특히 체력 비례 피해는 0.8%로 마지막 웨이브인 케리건까지가도 100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또 범위 충격은 그 범위가 좁은데다가, 공격대상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현재로서는, 여왕이 쌓이고 가중력장이 도배되기 전까진 울트라보다는 안좋다고 보고 있어요. 큰 문제가 없는 한, 여왕도 수정하진 않을듯 싶어요ㅠㅠ ( 기생충을 만료시 1, 중간에 2마리 소환되게 하면 모선을 제외하고는 상향이 되겠죠ㄷㄷ)

3. 입자타워
불멸자에게 범위 피해를 줘버리면, 단일 타겟에 대한 위력을 올리기위한 업그레이드가 무색해지기 때문에 지금처럼 만들었어요ㅠ

4. 기타
보스 라운드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타워마다 그 체감 난이도가 천차만별이어서 밸런스 붕괴때문에 넣기 힘들 것같구요ㅠ 새로운 타워는 구상 중인게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모드에 대해선, 과거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현재의 스타2 유즈맵 시스템 상 그런 모드의 추가는 어렵습니다. 추가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모드로의 플레이가 힘들어지기 때문이죠ㅠㅠ 또 레이싱이나 프렌드 같은건 어차피 혼자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기도 하구요ㅎㅎ

결론
이렇게 좋은 글과 건의, 아이디어 계속해서 올려주셔서 항상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계속 닉네임을 잘못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