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도타에 대해 AOS 제작중인 사람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같은 장르인 AOS 를 제작하다보니 갤디터의 각종 버그들을 맞딱드리고 있습니다.

소티스같은경우는 초기부터 나온거라 의도인지 아닌지 몰라도 버그가 생길 수 있는 방식의 기술은 구현하지 않아서 잘 서비스되고 있지만 저는 이것저것 구상한 것들을 구현하려다보니 각종 버그가 길을 막고 있죠.

하긴 뭐 GAUS OBT 때도 버그성 있는 기술은 다 때버리고 다른걸 넣어주긴 했는데요..

지금 GAUS 를 토대로 첨부터 다시 제작하는 것도 이미 영웅들이 제작은 되었는데 일부 기술이 버그를 안고 있어서 우회하려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구요.. 정 안되면 갈아치울 생각입니다.

 

아무튼

1.2 패치로 이런 버그들 중 상당수가 고쳐지긴 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와

신종 버그들이 등장했습니다.

제 예상에 블리자드쪽에서도 갤디터 버그를 고치느라 도타 발표가 느려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워3 처럼 % 데미지라거나 공속/이속 증가가 중복되지 않는것, 그리고 편리한 아이템창 등의 기능을 제작해서 제공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과 함께 발표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블리자드가 첫 버전에서 어느정도로 제공을 하려는건지 저야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지금쯤이면 솔직히 공개가 되도 늦지 않았을정도로 시간이 지났습니다.

따라서 공개가 늦어지는 이유는 제작떄문이 아니라 버그 픽스나 워3 속성들을 적용하려고 기다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만약 타 유즈맵은 공개하고 도타만 늦게 공개한다면 제 예상이 상당부분 맞을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 블쟈가 뭔가 기다리는게 있을것 같다.

도타는 또 다시 미궁속으로~

블리자드가 직접만든 에디터라 완성도가 높을려나

한달전에 맵스터에 블쟈 도타 연기된다고 적혔던걸 계속 말하는 나는 묻히기만 하고 있고...

도타가 빨리 나와야 다른 aos계획중인 맵퍼분들도 아이템창같은 애매한것들 참고하고 완성도 높은 유즈맵이 나올탠대 빨리좀..

제가 봤을땐 개낸 개발자가 몇명인데
그런건 예전에 다해봤을거고
그런 문제보다 큰게
지금 내논다고 광고질을 엄청해대서 기대심리에 다부풀어 놓고
이왕 내놓고 어 이게 머야?
이소리 안들을려고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히고 어느정도
채워서 내놀라고 하다보니 개발같은건 실질적으로 프로에게는 껌이고
그런 부분보다는 밸런스적인 면을 고치는게 골치아프니깐 그런거겠죠
일단 아마가아니라 프로다보니 허접한걸 내놓으면 안되거든요 ㅇㅇ

국내 개발 상황이라 다르다보니
개내들은 자기들이 생각하고 '완성도'란 부분에서
자기들 머리속에 맞다고 생각하기전 까지 안내놔요
국내 시장이랑 다르죠 ㅇㅇ
프로정신이 투철함

글쿠뇽.. 머 그런 맥락에 워3 속성을 기다리는것이 부합할지도 모르겠네요.

나 군대가고나서 나오겠네 블자 개새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긴 블자가 좀 완벽에대한 욕심이 크죠

가우스 제발 빨리보고싶어요..ㅠㅠ

근데 해바라기씨님은 어떻게 그렇게 맵제작에 대하여 많이아세요? 비법좀..

Moonlit // 오랫동안 맵 제작해왔으니깐요..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