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느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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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2 20:41:43 KST | 조회 | 2,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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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의 역사(해킹과 저작권과 D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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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유주제 개인 PT를 준비할게 있어서 DotA에 대한 저작권 분쟁을 찾아봤더니 재밌어서 정리글 쓸겸 올립니다 ㅋ
Aos 장르의 시조인 DotA가 처음 나오게 된 시절은 워크3 오리지널 말기에 Eul(율)이라는 법대생 유저가 만들었죠.
이 DotA가 처음으로 사용한 배경맵이 스1 시나리오 맵 이온 오브 스트라이프(Aeon Of Strife) 에서 따와서
Aos장르라고 불리는 거구요.
이게 Eul(율)이 계속 업데이트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겨버린겁니다.
워3 확장팩이 나오면서 오리지날 시절 유즈맵 락이 풀려버린것이죠. 그로인해 해킹맵이 범람했고 율은 업데이트를 포기했습니다. 이번 창쏟님 신뿌 사건과 비슷하게요. 그때 DotA해킹맵중 guinsoo(구인수)가 제작한 DotA 올스타즈가 떳고 율은 해킹맵에 대하여 쿨하게 어짜피 즐길겜이니 상관없다는 입장으로 허가됬습니다.
그 이후 guinsoo(구인수)가 DotA올스타즈를 담당하다 5.84b에서 업데이트를 포기하고 IceFrog(얼개)에게
맵을 맡기고 진행됩니다.
여기까지가 도타의 역사이고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카오스는 역시 해킹맵 시절부터 나왔죠. 처음에 초고수 님이 도타 카오스 라는 맵으로
만들었다가 후에 하늘섬님꼐 넘기고 카오스라는 이름이 붙었죠. 지금 카오스가 하늘섬님이 전부 만든거라고
생각하시는 사람이 있겠지만 아니에요 ㅎ
그 상황을 간단히 표현한 것이 첨부된 그림의 형태입니다.
그 이후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문제는 벨브사가 IceFrog(얼개)를 영입한후 DotA라는 이름을 저작권 신청을 했기 때문이죠.
그 뒤에 LoL(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Defence of the Ancient(DotA풀네임)으로 반격했죠.
물론 Aos는 저작권이 인정 안되는것이 이상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왜 하필 라이엇 게임즈가 저작권 분쟁에 나서느냐 하면 라이엇 게임즈가 도타 올스타즈 제작자 guinsoo(구인수)와 도타 올스타즈 팬사이트 담당자 Pendragon(펜드레곤)이 만든 회사 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블리자드도 한마디 합니다.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다고 하고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모태로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저작권 독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현합니다.
그 이후 벨브는 도타2 게임 제작을 공식 선언 하고 블리자드는 블리즈 컨에서 블리자드 DotA를 공개했죠.
아마 블리자드 DotA 개발은 컨텐츠 제작보다 저작권 분쟁때문이라는 성격이 더 강할겁니다.
블리자드의 입장
http://wow.thisisgame.com/board/view.php?id=520113&category=117&subcategory=
이정도가 지금까지 Aos역사이고 한국에서는 아발론, 카오스 온라인 이런거 나오다 망했습니다.
요즘 창쏟님 신뿌와 로베리아의 등장 그리고 네뷸라 제작같은 사건이 있어서
조사한것 한번 휘갈겨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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