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TD] 포탑 빌더로 인한 초반 러쉬, 10라운드 이후를 보고 싶다..

포탑 빌더가 나온 이후로 10판을 넘기는 판이 극도로 적네요.  이유는.. 가스를 이용한 러쉬!

 

포탑 빌더가 초반에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웨이브 방어가 가능하다는 잇점으로 3배 기준으로 기본 2~3일꾼에 가스업까지 하게 되지요. 이 상태에서 가스를 모아 10라운드 한방 러쉬를 가면 막을 수 있는 유저가 몇이나 될까요?

 

가속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일반이나 시야억제의 경우에는 혼자서 800이상 가스를 모읍니다. 그늘 3, 불멸 3, 파수기 몇 기가 가능하죠. 이 러쉬를 막는 분은 아직 몇 못 봤고 설사 막는다해도 다른 팀원이 뚫려 끝나게 되더군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 러쉬를 막으려면 그 전에 포탑을 끝내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워낙 초반 방어력이 좋은 포탑이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필살기급 러쉬.

 

당한게 억울해서 포탑 빌더로 연습을 더 해보고 있는데 제 짧은 실력으로는 다른 빌더로 막을 방도가 안 보이네요. 메카닉이나 공허 정도면 막기는 하겠지만 다른 팀원 뚫리면 어차피 GG.

 

물론 지금도 간혹 인컴을 가시는 분이 있지만 무엇보다 포탑 빌더는 다른 팀원에게 민폐 안끼치고 필살기를 날릴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에 너무 강한게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또한, 후반에 버틸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초반에 끝장내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후반 포탑을 상향시켜줘야 그런걸 안함. 사기 갑은 베틴데 엉뚱한 지옥포탑이 얻어맞음. 그리고 그렇게 하는 이유는 포탑은 25라운드부터 뭘 해도 한마리 겨우 잡거나 한마리도 못 잡습니다=_= 후반포탑 상향점 징징징

포탑빌더 참신하고 재밌긴한데 글쓴이 말대로 너무 초반 인컴효율이 좋아서 요새 유행타는터라, 공방에서는 10라이상을 거의 못가더군요. 물론 포탑이 후반이 약해서 인컴빨(?)을 세워야하지만 공방에선 한방을 못버티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속전속결모드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