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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
작성일 2011-06-09 01:50:58 KST 조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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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목님이랑 같이 한 리플레이+밑의 전략 필요없다는 글에 대해.

테란인 오버로드두둥실이 저고, 토스가 동목님입니다. 이전에 테란후반전략 리플레이 올렸던 게 막상 그 전략 쓰는 부분이 짧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써본 김에, 그리고 동목님이랑 같이 팀플 해본 김에 올립니다. 동목님 잘하심. (울팀 한분이 자꾸 게이핑크 게이핑크 그러길래 저사람 뭐지 하고 있었는데, 게이핑크로 민주화 시켜준다에서 빵 터져버림. 아 나도 하마터면 넘어갈뻔...)

 

글고 밑에 상황판단이 더 중요하기에 전략 같은거 소용없다는 글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전략이라는 게 상황판단과 상충하는게 아니라 상황판단을 포함하는 거고요. 단지 현재 테란 대세 전략이 땡마린 전략인거 뿐입니다. 전략에는 유닛 조합과 컨트롤, 상황판단 등등 여러가지가 포함되는데 조합 자체가 단순하니 상황판단 외의 요소는 전부 무시되는거 뿐이에요. 단순하니까요. 이런 단순한 게 통한다는게 그에 대응하는 전략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의미(이게 정답)입니다.

 

 

요약하자면 저런 글이 올라온다는 거 자체가 신뿌 전략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단순한 데서 머물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전 전략글이 더욱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저런 글의 원인이 된, 현재 마린으로 단순화되어 있는 해병전략에 대한 카운터 전략도 그만큼 더욱더 널리 알려져야한다고 봅니다. 단순화된 게임은 망합니다. 다채로워야 그만큼 불확실성도 많아지고 그만큼 재미있어지는 법이에요. 다 보이면 무슨 재미로 겜합니까.

 

다이아 마스터 유저가 의외로 신뿌 못하는 건 단지 그분들이 진짜 레더 유저이기 때문입니다. 즉 신뿌 경험이 부족한거 뿐이에요. 대다수 레더유저에게 신뿌는 단지 손풀기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현재 신뿌가 극히 단순하기에 레더만큼의 흥분과 즐거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빡방 아니면 재미없어요. 다들 하는게 똑같습니다. 기껏 달라봐야 뭘 몰라서 비효율적인 걸 뽑는거 뿐이고요. 그렇기에 앞서 말했듯 다양하고도 효율적인 전략이 필요하고 또 게시판을 통해 널리 알려져야하는 겁니다. 그래야 카오스같이 다채롭고, 오히려 레더보다 재미있는 유즈맵이 탄생합니다.

 

스타2 레더가 정말 훌륭하긴 한데 가볍게 즐기기엔 너무 무겁죠. 유즈맵들은 대개 가볍고요. 그렇기에 레더의 무거움과 유즈맵의 가벼움이 잘 조화된 신뿌가 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만큼 유저들도 늘어나고 우리 7만원도 아깝지 않겠죠.

 

덧으로 다이아 마스터들 무시하는 사람 있는데 이 사람들 신뿌 100판만 해도 앵간한 유저들 다 이깁니다..

 

아 걍 잘려했는데 야밤에 이게 뭐임? 왜 저런 글을 써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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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동목 (2011-06-09 01:54: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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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중요한건 밀리랑 신뿌랑 전혀 다른게임이란거 래더 다이아랑 그런거 컨트롤빼곤 차이가 없을뜻.. 래더는 래더고 신뿌는 신뿌
아수 (2011-06-09 02:01: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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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컨뒤로 다이아 2200까지 갔던 유저고요. 레더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스킬들, 예컨대 전장 읽기나 타이밍 재기, 상대방이 뭘 하고 싶어하는지 추측해 보기, 상성에 따른 조합 등이 신뿌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아수 (2011-06-09 02:06: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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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랑 신뿌랑 유사한 점 많습니다. 근데 레더보다 간단하고 또 무엇보다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는게 대다수 사람들 취향에 맞기에 중요하다는 거죠. 그게 유즈맵의 가벼움이고요.
아이콘 그까지 (2011-06-09 15:2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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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요약하자면

래더하는 인간들이 신뿌에서도 전략이랍시고 막 만들어내서 결국 레더판같이 만들자는거 아님????

뭐가 정답이니 어쩌고 몇일전부터 그런식으로 글 올려놓고

유즈맵이 가볍다고 하는거?

유즈맵이 가벼우려면 이런식으로 전략이니 어쩌니 효율적인거 찾아 대면 래더나 다를게 없죠
아이콘 그까지 (2011-06-09 15:26: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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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마스터 유저가 의외로 신뿌 못하는 건 단지 그분들이 진짜 레더 유저이기 때문입니다. 즉 신뿌 경험이 부족한거 뿐이에요. 대다수 레더유저에게 신뿌는 단지 손풀기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현재 신뿌가 극히 단순하기에 레더만큼의 흥분과 즐거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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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만봐도 래더실력으로 사람판단하는게 보이는데 래더 다이아 마스터라고 꼭 고수가 아니라는점이 유즈맵의 매력인데 이글에서 전체 적으로 보이는 느낌이

래더 잘하는놈이 잘해야한다는식의 말투이신데

님이 말하는 효율적인 전략이라는게 나올수록 점점 수비 위주가 되고 재미가 없어 질거라는건 생각 안해보셧음?

유즈맵이니까 가벼운마음으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게 재미인데 전략이니어쩌니 체계화 되고나면 과연 첨하는사람이 할수있을거라봅니까?
아이콘 그까지 (2011-06-09 15:29: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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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유저의 관점에서만 보고 이런식의 글을쓰는건 잘못됫다는 거임 요약하자면

래더유저가 왜 흥분과 즐거움을 얻지못하냐면요

땡해병이라는거 자체가 래더하는사람들이 하는건데요?
해병이 래더에서도 그닥 상성이 별로없다는걸알고 땡해병을합니다

하지만 유즈맵을 가볍게 한다면 해병 유령 조합을할수도있고 초반에 탱크를쓰는 위험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

무슨 비방으로만 하시는거같네요
공방으로 뛰면 다 올해병 찍는건 거의 보지도못햇는데 말이죠
아이콘 그까지 (2011-06-09 15:33: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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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신뿌가 단순하다고 하시는거 자체가 전략이다 어쩌다하면서 하니까 생긴 결과입니다 떙마린 좋다 좋다 좋다 하니까 다그거하는거죠

전략이라고 하나 만들었다 합시다. 전략이라고 하는건 대게 그냥 하는거보다 효율적이겟죠

그렇다면 다그것을 합니다 .

이게 재밋나요? 그리고 비효율적으로 조금 하면 님같은 분들은 ㅡㅡ거리면서 지적하겟죠

이럴거면 래더랑 뭐가 다르냐는 겁니다 .
아수 (2011-06-09 17:51: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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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말 간단하게 정리좀 해봤습니다.

래더하는 인간들이 신뿌에서도 전략이랍시고 막 만들어내서 결국 레더판같이 만들자는거 아님? 래더 잘하는 놈이 잘해야한다는식의 말투이신데.전략이니 어쩌니 효율적인거 찾아 대면 래더나 다를게 없죠. 애시당초 유즈맵을 래더의 관점에서 접근한게 잘못.

-> 애시당초 신뿌 자체가 래더랑 유사하니 래더랑 비슷한 길을 걸을 수밖에 없죠. 게임하면 할수록 사람들 실력은 늘고 자연스럽게 특정 전략에 대한 대응전략도 점점더 많이 생겨납니다. 참고로 여기서 전략이 생겨난다는 건 몇몇 사람이 효율적인걸 찾아쓰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따라하게 되는 식으로 퍼진다는 겁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많이 배웠고요.

신뿌는 키우기나 컨트롤 연습 같은 다른 유즈맵과는 다르게 실력 겨루기의 느낌이 강하고, 유닛 자체도 래더의 유닛인데 단지 자원채취 대신 점수제를 통해 빠르게 병력을 다시 뽑을 수 있도록 한 거 뿐입니다. 결국 래더의 시스템이 좀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변형된 형태입니다. 그러니 자기 실력에 자부심 가지는 사람도 많은거고, 실력키우고 싶으니 가르쳐달라고 래더처럼 글 올라오는 거고요. 그러니 래더가 어째서 재미있는지 보고 신뿌도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 그 관점을 대입해보는거죠.



효율적인 전략이라는게 나올수록 점점 수비 위주가 되고 재미가 없어 질거임. 그리고 전략으로 체계화가 되면 신규유저들은 적응하지 못할거임.

-> 어떻게 효율적인 전략이라는 게 수비 위주로 연결되고, 또 그게 재미없다는 걸로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한 사람이 효율적인 전략을 써서 잘 싸우면 상대방이 그거에 대응을 잘 못하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가게 되고, 그러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건가요? 아니면 님은 '다같이 못하자 그게 재미있다'라는 건가요.

그리고 신규유저 적응에 관해선, 앞서 말했듯 사람들 실력은 어차피 늘어납니다. 효율적인 전략은 결국 개발되서 퍼지게 돼요. 사람들 실력이 느는 것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나요? 하지만 신뿌는 래더만큼 복잡한 게 많지 않고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신규유저도 그만큼 잘 적응합니다.


해병이 원래 쌔서 사람들이 다들 하는건데 왜 자꾸 까는거임? 레더에서도 땡해병 많이 씀. 그러니까 신뿌에서 땡해병 쓰는거에 문제없음
->래더에서 땡해병 전략이 좋다는건 처음들어보네요. 초반 올인이라면 모를까.

전략하나 만들어져서 그게 좋으면 다 그것만 할거임. 그게 재미있다는 건가요?
-> 네... 바로 이게 제가 처음부터 말했던 거고요. 해병전략 너무 좋아서 다들 그것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다채롭게 전략을 생각해보자는거죠.
아이콘 그까지 (2011-06-09 21:18: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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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신게 있는데 땡해병이 래더에서 좋다기보다 래더 유저들이 먼저 쓰기 시작한걸로 보인다는 거죠 좋은 전략 찾다가 얻어 걸린 예라고 볼수 있는거죠

또 뭐 다른게 좋은게생기면 또 그거만하겟죠

원래 좋은걸 하는게 정상적인거겟지만 최적효율의 이런 전략이 있다 무조건 이걸하면 이긴다는 식으로 자기자랑식으로 글을 올리는 건 그닥이라는거임

님을 말하는게아니라 몇몇 사람 보면 '내가 신뿌 조낸잘하는데 전략 뿌려줌 ' 이런느낌으로 온갖 줄임말로 이거 무적임 이딴글쓰는거보고 밑에 발끈해서 글쓴건 사실임
Marshall. (2011-06-09 22:35: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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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도 신뿌 100판하면 앵간한 사람은 다 이길듯
아수 (2011-06-09 23:02: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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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지님 - 신뿌가 흥하려면 전략이 다양하게 흥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전략이란 것 자체가 별 쓸모없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니 저도 괜히 불타올라서 쓴거 같네요.

마쉘님 - 님의 앵간한 사람과 제 앵간한 사람의 기준은 꽤나 다른듯 하군요.
아이콘 Skeleton_Walking (2011-06-10 00:56: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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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무리된거같은데 건방지게 뒷북 쳐봄

전략이 다채로워진다는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신뿌도 래더의 축소판인 만큼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엔 마치 전략이 없었다고 기정사실화하고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 옛날 원본신뿌때 지금보다 사람이 많으면 더 많았지 적진 않았구요.
밤까 이제서야 빛받아서 쓰는거 아니고 그시절엔 맹독드랍이 없었던것도 아니죠.
다채로운 전략? 전술? 그런건 그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거의 다 죽었죠
그 다채로웠던 전략들이 왜 땡~~ 땡~~한테 밀렸을까 를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전 당시 창쏟신뿌의 막장밸런스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짜고짜 '이게 더 좋으니 ~~만 쓰지 마시고 이거 쓰세요'하는건
옛날에 '땡해병 짱좋음 땡해병만 뽑아요' 하고 물타기한랑 별반 큰 차이가 없는거같습니다.

전 글에서도 테란 후반전략이라고 써놓으시고는 아주 틀 잡힌 플레이를 요구하시던데
그건 유저가 '난 이렇게 합니다' 라고 써놓은 수준이면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놓고 본다면 그다지 고개가 끄덕여지지는 않는 내용인건 사실입니다.
무슨 의도로 쓰셨든 간에 그래 보인다그여 시각의 차이는 어쩔수없는거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형화된 게임이 재밌는 게임이라고는 말 못하죠.
제가 신뿌하는 스타일이 물흐르듯이 그때그때 자연스럽게 맞춰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신뿌이기에 가능한 그 특유의 유연성이 이 맵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 누가 뭐 뽑았네 그럼 난 정석카운터인 이거뽑아야지 하고
척하면 척인 게임은 너무 재미가 없잖습니까. 가위바위보도 아니고.
장점은 장점으로 남아야지요.

그런데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초보들한테 다채로운 플레이를 바란다느니 하면서
'이렇게 해!'하고 미리 각을 잡아 버리면 그게 어떻게 다채로워질수가 있겠느냔 소림니다.
넹 하고싶은말이 모호해서 기껏 길게썼더니 자체 두줄요약되네여 시불

차피 초보들은 옆에서 뭘해라 뭘해라 하고 가르쳐줘도 꼴리는대로 하나 몰아뽑기마련이고
좀 했다는 유저들은 전략같은거 안알려줘도 뭐올때 뭐뽑으면 된다는거 정도는 다알고있으니
아수 (2011-06-10 02:10: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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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움을 바란다면서 미리 다채로움의 종류를 정해버리면 그게 어떻게 다채롭겠냐는 거군요.

제가 이전에 쓴 글 때문에 그렇게 읽혔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 글 쓸 때 제가 아는 한 테란 후반부 공격전략에 이거랑 기존의 해병유령 외엔 효율적인게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이게 짱이다 식으로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바라는 건 '효율적인 전략은 이것과 이것과 이것이 있으니 이중 상황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것을 골라써라' 가 아니라, 지금은 너무 땡 시리즈로 통일되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저런 가능한 유닛 사용을 생각해서 사람들이 여러 상황에서 그걸 응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예컨대 땡마린 대응으로 토스에겐 추적자 하템 조합이 있을 수 있지만, 광전사 다수로 스팀팩 쓰게 만들고 빠졌다가 돌진으로 한대 때리고, 또 도망가다가 다시 돌진으로 후려갈기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죠. 결국 전략,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응용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군요. 다만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유닛이 많아지니 조합해야하고, 그 조합을 활용하는 방법이 결국 큰 틀을 의미하는 전략이라는 것으로 발전할 순 있겠죠.


글고 사족인데 전 토스의 후반부 전략이 아직 개발될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개개의 유닛이 강해서 나눠도 쓸만하고, 마법도 많으니까요. 공중유닛도 아주 강한게 많고, 드랍도 빠르고 싸고, 옵져버도 강력하고. 상대방이 저그 점막종양으로 시야 확보하는 식이면 환영다수에 진퉁 한둘 섞어서 위로 보내 점막 부수며 전진하게 하고 주력은 밑으로 갈 수도 있겠고요. 테란은 사실 좀 어둡네요. 후반부에 기동성이 중요하다는 특성상 효율적이면서도 다채롭다는게 바이오닉 외엔 발 느린 테란 입장에서는 제한적입니다. 많은 가스를 이용한 의료선 페이크 정도? 누가 좀더 생각해내주면 고맙겠군요.
아수 (2011-06-10 22:0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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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 더 생각해봤는데, 결국은 '효율적인 전략은 이것과 이것과 이것이 있으니 이중 상황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것을 골라써라'로 갈 수밖에 없을 거 같긴하네요. 어차피 사람들은 효율적인 전략을 바라니까요.
다만 애시당초 제가 바랬던 건 땡~ 전략에 대한 카운터가 존재하는데도 제대로 안알려졌기에 사람들이 땡~만 쓰고 그래서 게임이 단순화 되니까 카운터를 알려서 땡~에 제동을 걸자 였습니다. 또 떙 전략 외에 다른 효율적인 전략도 있을 수 있는데 왜 자꾸 땡~만 쓰는가 였고요. 자꾸 쓰다보니 정작 이 부분이 흐려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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