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n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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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5 07:14:26 KST | 조회 | 864 |
제목 |
신뿌 포탑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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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사령부 주변에서 테란은 해병 공성전차로 방어만 하고
마나 모아서 상대 건물 근처에 포탑 소환
요즘 이걸 쓰는 테란이 많지요. 저도 물론 씁니다.
포탑 덕분에 테란 말고 다른 종족은 안하게 되네요.
쓰면서도 참 이건 쎄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다른 종족은 테란 상대로 공격을 가면 뒤에서 포탑이 건물 때리고 공격 가봐야 수비 병력에 막히고
그렇다고 포탑 떨어지길 기다려봐야 포탑이 기다리는 상대한테 떨어져주는 것도 아니고
3명 중에 빈집으로 떨어지죠.
포탑이 두렵기 때문에 테란으로 플레이할때는 상대팀에 테란이 있고 궤도사령부를 올렸다면
틈나는대로 유령 뽑아서 EMP를 궤도사령부에 날려줍니다.
그래서 상대팀 포탑이 안 떨어지게 하면 게임이 상당히 유리해지죠.
포탑의 공격력이 너무 쎄서 4개가 떨어지면 건물 체력 떨어지는게 참 순식간이죠.
저그가 맹독충 땅굴망쓰는게 그냥 커피였다면 포탑은 TOP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그는 그나마 수비할 때는 맹독충 땅굴망 공격은 못 가는데 테란은 궤도사령부 주변에
수비 병력이 주둔해 있는 상태로 포탑으로 건물 깨고 있으니까요.
행성요새는 참 쓰레기같아진게 포탑이 떨어졌는데 그 포탑을 제대로 깨지도 못합니다.
포탑 하나깨는데 행성요새가 한참 걸리니 이것 참 잉여요새가 되버렸죠.
요즘 테란으로만 겜하면서 포탑으로 재미보고 있어서 너프해달라는 글쓰는게 좀 그렇지만
지금처럼 지나친 포탑위주의 신뿌는 좀 별로라고 봅니다.
너무 사기인 포탑이 있으니 게임 흐름도 좀 이상해진거 같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너프 방안은
포탑에 쿨타임을 줘서 4개를 동시에 떨어트리는 것은 방지. 포탑이 4개가 아닌 1개만 떨어지면
그래도 건물 체력이 순식간에 빠지지는 않겠죠. 약 20초 정도의 쿨타임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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