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eferly | ||
---|---|---|---|
작성일 | 2011-06-23 02:09:50 KST | 조회 | 664 |
첨부 |
|
||
제목 |
[신뿌] 자기전 글.
|
방금 수정자와 같이 한판했었는데 매우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만 같은 편이 나가서 2:3이었다는게 조큼...불만이긴 했지만
거의 45분가까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면서 했네요.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은 여기까지
테란 기본유닛 컨트롤에 대해서 끄적일까 합니다.
테란
(상대 부화장, 병영, 관문유닛 기준)
초반에 해병, 사신, 불곰 등 보병유닛 일색이거나 해탱 조합으로 경험치 알등을 섭취하게되는데요.
(맛은 없을꺼야...아마...)
그때 중요한게 컨트롤이 되겠지요.
초반에는 1,2렙 차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금방따라 잡을 수 있는 레벨이며 상대방의 실수 혹은 본인 컨트롤의 전자(전투자극제)화가 된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상황
이기때문입니다
초반 올 6사신 가게될경우 알을 굉장히 빨리 잡게됩니다.
하지만 한명의 적에게 다 잡힐경우 2레벨을 거저주게되지요.
이런상황은 왠만하면 피하지만 이런상황이 실제로 오게된다면 빠른 생산을 하여 피가 별로 없는 적 유닛을 처치
하도록 합니다.
그러다 점차 업을 하게되여 적과의 대치상황이 오게됩니다.
교전하는데 교전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교전 선이 그어지게됩니다.
보통 사선이나 일자로 유지하게되는데요.
그 교전지역에서 제일 중요한건 자리배치 및 산개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해병과 불곰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공격하는 것보다
교전 전에 미리 교전선을 그어버려 똑같은 유닛으로 화력을 극대화 해서 잡는게 더 좋겠지요.
쉽게 말하면 그냥 뭉쳐진 상태에서 공격하는것 보다 미리 학익진(ㅋ)같은 진형을 펼쳐 싸우는게 훨신 더 유리하다
는 말입니다.
뭐 잡을때 좋은가 하면... 해병의 천적! 맹독충을 섬멸! 할때 매우 좋습니다.
뭐 그것도 일정레벨 이하고 해병이 맹독충보다 1업이상 차이나고 숫자도 어느정도 있게되면
맹독은 해병 한두마리와 같이 산화할뿐... 똑같은자리에서 터지게됩니다.
그리고 보통 3:3 이나 2:2 팀플로 하게되는데 아군 탱커유닛(바퀴 저글링 추적자 광전사 불곰등등)이 중앙에서
데미지를 다 받는동안 해병이 교전 선의 끝쪽에 가서 차례차례 밀고 오면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교전 상태가 되면 대치를 이루게 되는데 그중에 제일 취약한 부분이
적이 공격하는 방향의 가장자리(공격방향의 측면)가 되겠습니다
예) O 이렇게 적이 공격하게 되는데
>> O표시 있는방향에서 공격을 하다보면
>>> 어는 순간 적을 싸먹는 형태가 됩니다.
>>> 이유는 일정 화력이 측면에서 공격을 하게되면
>>> 진형이 무너지게되어 보다 빨리 적을 섬멸 할수 있습니다.
>>> 또한 적이 불리한 걸 깨닫고 뒤로빠지게 될 경우
>>> 그 진영 그대로 유지하여 쫒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
>>>
>>
O
뭐 이 내용은 군대를 입대하게 되면 각개전투 훈련때 배우는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출처가 국방부라고 해줄 생각이 없는건 당연하고....
여기까지 초반 테란기본유닛 컨트롤이 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매번 신뿌를 하면서 드는생각이지만 순간순간의 선택이 경기의 흐름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뭐하는지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하여
'아 다음에 뭐오겠다' 이런식의 예측이 가능 하더라구요.
그 중에 제일 성가신게 벤시 아니면 사신테러.
이거는 사신이면 동일 사신이거나 업글 해병으로 잡아야되고 벤시는 해병이나 토르로 잡아야하는데
토르는 dps가 너무 느려서 벤시가 한대라도 더 때릴수도있고 상대방이 매직박스를 쓰게되면
역으로 잡혀버립니다.
사신마저도 그수가 너무 많으면 1레벨높은 동일한 수의 해병이 온다고 해도 오히려 해병이
썰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뭐 나머지는 수가 부족하지 않은 이상 왠만 한건 막겠더라구요. 심지어 내기지 앞에 뭉쳐저 있는 집정관일지라도.
이야기가 산으로 갔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는
정보전에서의 승리가 전체의 승리를 보장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건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변하지 않는 전쟁사의 진리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소에 쓸일도 없는 이글을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유령 이야기쓰면서 이글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써봤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글을 보고 자신의 컨트롤이 상향됬다든지, 삶을 살아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됬다면
매우 좋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02:09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로 리플레이 첨부합니다
P.s MONG님 나중에 신뿌채널에서 만나요.ㅋ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