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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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7 18:36:24 KST | 조회 | 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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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뿌 신맵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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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밑의 Ovalient님 글에 댓글로 쓰려고 한건데 쓰다보니 너무 본격적으로 길어져서 -_- 글로 올립니다.
현재 신뿌엔 2:2+1:1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선 중앙으로 통하는 것이 워낙 쉬워서 그렇게 되진 않겠네요. 테러가 사실상 가능한 순간은 중앙으로 사이드 적 하나가 지원 갔을 때 외엔 없을 것 같습니다. 맵도 넓은만큼 쉽지 않을테고요. 테러보다는 힘싸움 위주로 길을 뚫는 형식의 싸움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전진신전 간에 연결된 길이 좁아보입니다. 지원가려다 역장에 갇히면 오히려 크게 망합니다. 아니면 좁은 길목으로 일렬 진형으로 오다가 줄줄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토스가 있는걸 보면 이 위험 때문에 중앙으로 빙 돌아가거나 하는 식의 선택도 나올텐데... 그러면 길을 만든 의미가 별로 없어집니다. 특히 후반엔 아군 하나가 다굴 당하면 지원가려던 아군까지 덩달아 역장+스톰+맹덕 등에 줄조공 꼴 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맵이 넓어서 뚫는게 힘드니 마음껏 재미보라... 하는 생각으로 작게 만드신건지도 -_-;
그리고 위의 맵을 보면 크기가 상당한데다가 주위로 물이 꽤나 많이 있는데, 여기로 혹시 공중유닛이 지나갈 수 있는 영역이 있나요? 그러면 셔틀 2~3기로 주력 병력 전체를 이동시킬 수 있는 토스가 너무 유리해집니다. 이에 관해 제가 쓴 글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대각선 맵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심리적으로 아래에서 하는 팀은 위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드는 압박감이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위에서 내려오는 팀은 아래를 보면서 싸워야하는데, 그럼 인터페이스 때문에 불리해집니다. 되도록 지금같은 류의 가로맵이 좋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맵제작하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는데 신맵의 컨셉은 어떤건가요? 스피디한 것 위주로 갈지 아니면 힘싸움 위주로 갈지, 테러가 유리한 걸로 갈지 3컬러 러시가 유리한 걸로 갈지 이런걸 확실히 정하고 맵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스피디한 것이 아닌걸로 간다면 그게 재밌을지도 생각해봐야하고요(부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스피디한 현 신뿌맵이 괜찮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건의입니다. 위의 맵과 유사하게 가되 조금 크기 줄여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위에처럼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어서 중앙에서의 팀웍이 중요하게 만들면 스피디하면서도 사뭇 다른 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이드와 중앙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2:2+1:1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 사이드와 중앙의 연결성을 강화하면 좀더 셋 간의 팀웍이 중요하게 바뀌지 않을까요? 공격루트도 좀더 다양해 지고요. 다만 그 길이 너무 넓으면 사이드의 의미가 없어질테니 적절히 조절해야겠죠.
신맵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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