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keleton_Wal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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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7 12:29:47 KST | 조회 | 608 |
제목 |
잠깐만 생각해보면 인기도도 참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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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일정 기간을 간격을 두고
인기도를 0으로 초기화시켜서
다시 원점에서부터 출발하던가 해야지
새로운 맵은 쏟아지는데 걔들은 밑바닥에서 맨손으로 시작해서
강화티타늄풀플레이트에 신소재강철검으로 중무장한새끼하고
상위권vs하위권 맞다이를 벌여야 한다는소린데.
일단 상위권vs하위권 맞다이 자체가 넌센스인데 맨손vs풀무장.
상위권 맵들은 노출된 위치부터가 다른데다가 고정 플레이층까지 있음.
새로 나오는 뉴맵들은 공들여 찾지 않는 이상 나오지도 않고 유저층? 이제생겨야지.
근데 그거를 서로 맞다이 떠서 뜨던가 묻히던가 하라는소린데. 이게 말이 되냐고.
막말로 스2에서 갑자기 유저가 훅 불어날수는 없는거고
이미 있는 유저들은 죄다 1페이지 맵에서 만족하고 자위질하고있는데
저 페이지의 어둠 속에 묻혀서 썩어가고있는 걸작 맵들이 올라 올 수가 있겠음?
애초에 인기도 방식이 너무 하드코어함. 상위권에 오르고 싶다면
이미 있는 상위권 맵들을 전부 누를만한 게임성과 대중성,인기를 지니고
그 다음에 니 인기도 올려서 올라와라 하는 스파르타식 맵 갱신 방식인데,
이게 문제는 갤럭시에디터가 스1 맵에디터에 비해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크다는 거.
일단 맵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야 좋은 맵이 나오고 뭐하고 그러지
무슨 하루에 유즈맵 몇개씩 새로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하던 스1때도 아니고
다루기 좆같이 힘든 갤럭시에디터 백날천날 만져야 뭐가 될까 말까인데 이 지랄이니
같은 수준의 맵 퀄리티라고 대중성이 있냐 없냐와 쉽게 질리냐 안질리냐
그딴 거를 가지고 상위권을 결정하는것도 어이가 디써피어함.
똑같이 재밌는 맵이고 패치도 자주 하는데도 오래 하다 보면 '질리는 맵'이 분명히 있고
사람이 줄어들기도 하는건데 인기도시스템에선 한번 질리기 시작하면 플탐이
마치 수직하강하는 독수리새끼마냥 급속도로 떨어져서 순위가 급따운.
페이지 2로 넘어가는 순간 제작자가 뭔 패치를 하고 지랄을 해도 못올라옴. 끝남. 엔드.
결국 질리기 쉬운 맵들이 살아남으려면 난이도가 병슨같이 어렵던가
진짜 패치를 존나 시도때도없이 하던가 둘중 하난데
난이도가 병슨같이 어려우면 그건 그거대로 사람들이 꺼림.
패치를 존나 시도때도없이 하려면 제작자가 봇이어야지 사람이 할일인가 그게ㅡㅡ
결국 옛날에 군림하던 맵들이 하나 둘씩 이런식(혹은 맵퍼의 자폭)으로 사라지고
결국 상위권에는 '오래, 많이 해도 안 질리는 게임들'하고 '간단하게 하기 쉬운 1인맵들'만 남게됨.
옛날에 있었던 존나 거지같은 저그 방어하기 같은거나ㅡㅡ 갑자기 인기도 폭풍상승했다 사라진 '파괴'같은거
스1시절에는 무슨무슨 디펜스니 뭐 언덕막기니 이런 어려운 협동맵들이 강세였던 반면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니 대부분 도타나 카오스같은 AOS형식이나 신뿌같은 RTT같이
맨vs맨으로 짱뜨는 시스템으로 이뤄진 맵만 상위권에 주루룩. 그게 지금 스2유즈맵판의 현실이지
아 결코 내가 스1때처럼 협동방어맵같은걸 하고싶은데 그럴싸한게 그다지 없고
페이지 넘기다 그럴싸한거 찾아서 방 만들어도 사람이 안 와서 막 짜증이나가지고 글을 쓴 건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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