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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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3 22:57:51 KST | 조회 | 578 |
제목 |
타뷸라 늑이 좀 불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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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잘하면 팀에 큰 도움되는 직업이 5개나 됩니다. 예언자, 나이트, 퇴군, 귀족, 추격자. 그렇다고 남은 두 직업인 영매나 감시자가 안좋은 것도 아니에요. 정보직업들이라, 적절히 나선 귀족이나 퇴군에게 정보만 줘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귀족이나 퇴군이 연락책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고 해도, 아예 영매나 감시자가 직접 나서서 직업 걍 까발리고 정보 계속 당당히 퍼트려대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골치아픕니다. 이걸 막으려면 맞으로 나서야되는데, 이런 직업에 맞으로 나서자니 좀 아깝고. 그렇다고 놔두자니 골치아프고. 참살써버리면 귀족이나 퇴군이 연락책으로 나서겠죠.
위에 나열한 후계자 외의 모든 직업은 한두 직업만 똘똘한 사람이 걸려서 적절히 이끌어 주고, 또 시민중에 물흐리는 사람(뭣도 모르면서 무조건 저놈이다 저놈이다 하는 류...)만 없어도 연락책으로서, 혹은 직접적 정보제공자로서 게임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어줍니다.
반면 늑은? 늑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초반엔 최대한 잘 시민인척 하는거죠. 올바른 소리(마녀사냥하지마여) 등등 하면서요. 혹은 입다물고 있거나요. 결국 늑은 누가해도 초반엔 그게그거고 중반즈음은 되야 빛을 발합니다.(그만큼 초반에 똘과 연결되기 힘듭니다) 근데 중반이 되면, 두둥! 직까가 나오죠.
설사 라이토가 늑 걸린다고해도 직까의 마수를 당해내긴 힘들지 않을까요... 똘마니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떤식으로든 맞이 나오고, 시민에 훅 매달리기 십상이죠. 귀족 등이 라인 형성해 놨으면 더 힘듭니다. 머 그래도 한 5명 남았을 때 직까하면 괜찮습니다. 8명 남았을 때부터 직까하라 하면 이건 머...
결과적으로 똘이 눈치빠르게 누가 늑인지 잘 알아내고 도와줘야한다는 건데, 똘은 11명 중에 1명이잖아요. 그만큼 잘하는 사람이 걸릴 가능성도 낮고요. 게다가 똘만 잘해서야 되나요. 늑도 잘해야죠. 야, 직까! 하는데 조금이라도 머뭇거리거나 어색하다간 매달리기 십상입니다.(솔직히 머뭇거리는 사람은 거의다 늑이나 똘이더군요)
반면 시민은 쓸만한 직업이 7이나 되는만큼 잘하는 사람이 걸릴 가능성도 높고, 각자가 위에 말한 것처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만큼 시민이 이길 가능성도 높아지죠. 그렇기에 시민이 좀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결론: 아니 머 그런것 같다구요 -,.-; 똘 첫날부터 찾게 해주자! 라고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 숙련도가 더 높아져서 왠만한 사람들 다 똘과 늑대 잘하게 되면 또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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