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뷸라 제작자님께

게임에 대한 건의사항...

 

1. 패치를 너무 자주하시는거같습니다.

최소한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사람들이 적응을 해야 제대로된 건의가 나오죠

솔직히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뭔가 추가되면 그걸 까는사람들도 있는거같고 그러네여

 

2. 직접 게임을 여러번 들어와서 해보셧다면 15명으로 늘리는 패치를 생각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안그래도 초중반에 사람 많을때는 챗창 미친듯이 올라가서

누가 중요한 발언을 해도 막넘어가서 볼 수가 없습니다. 아예 챗창을 키우면 몰라도요.

 

3. 이전에 냥+퇴군 동맹패치 이전까지 상황으로만 봤을때. 늑인은 똘마니랑 커넥션이 되지 않으면

거의 운빨로 이겨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늑+똘이 좀더 쉽게 만날수 있게 만들거나, 혹은 평민같이 아무것도 아닌 직업을 넣음으로써 늑이 거의 확실히 사칭할 수 있을만한 직업 하나는 꼭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만들면 오히려 평민도 중요한 직업이 될 수 있고 재미가 있네 없네 하면서 나가지 않을껍니다.

그게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초반엔 거의 운으로만 맞춰야하는 예 나 추 세직업이 더 재미없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예 전으로 확 돌아가고 나서 그걸 손보는게 더 나을꺼같다고 봅니다

근데 공방하니까 사칭하건 말건 필요없고 먼저 말한사람을 믿더군요

ㄴ 그건 당연하다고 보여지네요.
추크 예크따위도 보편적으로 진짜가 먼저 말을 하기때문에
늑대도 평민을 먼저 외치는게 보통 득이 되겠죠
하지만 평민의 경우 예크 추크와는 다르게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외쳐도 될만큼 자유롭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도 무작정 먼저 이야기 한사람을 믿기 힘들어지게 될껍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뭐든 정착이 되는거죠

약간 다른 의견의지만 같은 결론을 저도 좀 보태자면요

스2 타뷸라를 해보면 워3 타뷸라와 9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줍니다. 워3의 타뷸라를 정말 매니아틱하게 즐긴 저로서는 반가웠는데 문제는 워3때의 문제가 그대로 보인다는 거죠

워3 시절에도 참 말이 많았습니다. 시똘관련한 문제나 밸런스에 관한 문제. 근데 시똘은 플레이 하는 유저의 문제이니 제껴두고 문제는 벨런스라고 생각되는데 워3시절부터 늘상 나오는 말이 '늑대가 불리하다'였었죠. 그래서 2턴이라는 룰이 생겼고 (크리가 나와도 침묵, 아예 맵 제작자가 2일밤까지의 시간을 10초? 30초?로 짧게 바꿈), 참살도 2번으로 바뀌었고, 똘마니가 늑대를 찾는 스킬이 생겼엇고, 퇴크나 보크(나이트크리)가 구분안되게 되는 패치도 있었고, 뭐 등등 있습니다. 딱보면 나이트크리나 퇴크 빼고는 거의 유사하죠.

직업에 대해서도 유사합니다. 저는 솔직히 스2타뷸라 인제 1주일정도? 10일정도 한거 같은데 (제가 시작할땐 3페이지에 11명 풀방기준 평민3명), 어느새 하다보니 워3 타뷸라와 같은 직업이 추가되고, 같은 특성이 추가되고(참살이라던지), 완전 똑같은 게임이 되가고 있는거 같네요

결론은 이대로 가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거 같다는 거죠. 워3는 타뷸라? 솔직히 망했습니다. 채널에 사람없죠 4rum에는 가츠라는 카오스 비슷한 aos를 하는사람들이 좀 있는거 같은데 역시나 사람이 없고 워3 타뷸라는 이미 사장됫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워3꼴 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뭐 타뷸라뿐만 아니라 다른 심리 게임도 거의 사망 분위기이지만..(데스노트-dn도 거의 사장되었고, 마피아는 clan dodo가면 공방이긴 하지만 고정멤버로 즐길수 있습니다)

고로 글쓴이의 의견과 비슷하게 스2 타뷸라만의 특색있는 대규모의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예전버젼으로 확 돌아가서 손을 보든 지금 상황에서 대규모 패치를 하든, 스2 타뷸라는 스2타뷸라만이 가지는 특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대로 가면 워3타뷸라를 고대로 가져오고 똑같은 테크로 망할거 같다 이거죠

ㄴ넵 근데 지금 너무 그 과정이 말도 안되는 식으로 진행되는거같아서요

제 말대로 일단 전으로 돌아가서 조금씩 바꾸던지, 아니면 차라리 막말로 워3그대로 가져온 다음에 거기서 바꿔 나가는것이 더 빠를거같습니다

추가로 제작자를 디스하는게 아닙니다 ㅇㅅㅇ 제작자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요 일단 잦은패치를 보면 알 수 있구요 버그는 어쩔수 없는 문제지만 활발한 피드백으로 인한 결과가 잦은 패치라고 본다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수있네요

ps foes를 보면 김노숙님이 예전에 xp에 글을 남기면서 캐슬파이트를 참조해서 foes 제작했다고 했죠 둘다 해본 사람으로 게임양상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걸 알 수 있죠 타뷸라도 이랬으면 좋겠네요 스2타뷸라만의 매력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