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oliDu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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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9 22:44:59 KST | 조회 | 572 |
제목 |
나는 허송의 태도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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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의 태도는
작품성은 있으나 인지도가 없었던 마이너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마이너게임이 갑자기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가 많아졌을 때 하는 반응이랑 같지
마이너한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모르던 사람들이
게임 한 요소 한 요소에서 재미를 느낄 때
그 동안 자기가 즐기면서 해왔던 여러 방식들, 전략들, 팁들을 얼마나 알려주고 싶을까.
괜히 자기 인기가 높아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말이야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지
사람들이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묻지 않는 경우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다른 중요한게 있나? 이런거를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기본 소스를 즐기는 데만 만족하고 있다면 말인지
그래서 기존 유저들의 개입이 시작되고 선전이 시작되는거지
이렇게 해라.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 설명부터 간간히 영웅이 되기도 하고 말이지
그런데 하는 초보 유저들의 반응이 시큰둥해. 잘 이해도 못하고
기존 유저들은 답답해 하기 시작하고 내 말을 안들으니까 짜증도 나고
보통 다른 게임에서는 올비가 뉴비한테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1. 그냥 내 하던대로 하고 따라오라고 한다.(반 무시)
2. 뉴비들을 열심히 까댄다.
3. 뉴비들을 배척한다.
BUT 전에 마이너였던 게임은 올비의 권력이 강하지 않지
결국 뉴비의 반감만 쌓일 뿐이야
나는 내가 이런 상황에 많이 처해봤지. 마이너게임을 즐기는 편이거든
그런데 그 게임이 유명해 졌더라도 결코 초보들에게 선구자가 되지는 않아.
그냥 적당히 지도만 해주고 알아서 길을 찾도록 하지
허송은 플엑 게시판에서는 뭔가 선구자적 입장을 취하면서
게임상에서는 올비의 권력을 구사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 게임은 올비가 없어. 만들어진지 이제 한달가량 된 게임이지.
다들 뉴비임
뉴비면 뉴비답게 게임룰에 적응하고 분위기에 적응해야지
뭔가 막 아는척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엄청 까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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