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허송의 태도가 이해가 된다.

허송의 태도는

작품성은 있으나 인지도가 없었던 마이너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마이너게임이 갑자기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가 많아졌을 때 하는 반응이랑 같지

 

마이너한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모르던 사람들이

게임 한 요소 한 요소에서 재미를 느낄 때

그 동안 자기가 즐기면서 해왔던 여러 방식들, 전략들, 팁들을 얼마나 알려주고 싶을까.

괜히 자기 인기가 높아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말이야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지

사람들이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묻지 않는 경우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다른 중요한게 있나? 이런거를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기본 소스를 즐기는 데만 만족하고 있다면 말인지

 

그래서 기존 유저들의 개입이 시작되고 선전이 시작되는거지

이렇게 해라.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 설명부터 간간히 영웅이 되기도 하고 말이지

그런데 하는 초보 유저들의 반응이 시큰둥해. 잘 이해도 못하고

기존 유저들은 답답해 하기 시작하고 내 말을 안들으니까 짜증도 나고

보통 다른 게임에서는 올비가 뉴비한테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1. 그냥 내 하던대로 하고 따라오라고 한다.(반 무시)

2. 뉴비들을 열심히 까댄다.

3. 뉴비들을 배척한다.

BUT 전에 마이너였던 게임은 올비의 권력이 강하지 않지

결국 뉴비의 반감만 쌓일 뿐이야

 

나는 내가 이런 상황에 많이 처해봤지. 마이너게임을 즐기는 편이거든

그런데 그 게임이 유명해 졌더라도 결코 초보들에게 선구자가 되지는 않아.

그냥 적당히 지도만 해주고 알아서 길을 찾도록 하지

 

 

허송은 플엑 게시판에서는 뭔가 선구자적 입장을 취하면서

게임상에서는 올비의 권력을 구사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 게임은 올비가 없어. 만들어진지 이제 한달가량 된 게임이지.

다들 뉴비임

 

뉴비면 뉴비답게 게임룰에 적응하고 분위기에 적응해야지

뭔가 막 아는척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엄청 까인다구

하하;
반은맞지만 반은 틀립니다.

저의 경우 타뷸라의 늑대라는 유즈맵을 카오스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즈맵은 타뷸라의 늑대 > 양과 늑대 > 카오스
이렇게 3개를 좋아했습니다.

타뷸라의 늑대가 사람수의 부족으로 몰락해가서 할 기회가 없었죠.
그래서 마온도 해봤지만 타뷸라만큼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마온이 재미없다기보다 개인적으로 그랬다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스2에 타뷸라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공방과 비방을 해봤는데
확실히 룰이 없어서 개판이 되는 상황이 많더군요.

그래서 워크와 룰이 비슷하기때문에 워크의 룰을 접목시키면 어떨까해서

용기내서 제가 썼던 예전 타뷸라 공략글을 참고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냥 타뷸라의 향수에 빠져서 적은거뿐이지

네임드가 되거나 권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타뷸라를 사랑하는 유저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어떤 오해와 제 실수로 인해 제가 까이는건 뭐 이제 거의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이제 군중심리로 들고일어난 이상 막을 방법은 없네요 ^^;

맞습니다. 실패를 통해 얻는 재미 또한 있는 것인데
그 재미를 뉴비들에게 박탈하고 있는겁니다. 결론을 미리 말해버림으로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댓글봐라 할말 없네 걍 내가 유즈맵게를 떠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진짜 ㅋㅋ

새겨듣자!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니 사실은 이길 자신이 없다"

진짜 눈과 귀를 막았다는 표현을 딱 여기서 쓰나보다
장황하고 길게 글을 써봐야 그냥 이해가 안된단다

허송아 네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이해할수 있도록 나름 최대한 풀어서 써줬는데
너도 한번 어디가 어떻게 이해가 안되는지 좀 써줄수 있겠냐?
니가 왜 답답한지 좀 들어나 보자.

지 좋은 글만 답글을 다는 저 태도 또한 참 성인군자가 할 노릇이다.

ㅋㅋ 웃기긴 웃기네

이말인 즉슨 스2 타뷸라에는 올비가 없지만 자신은 워3부터 한창 카오스 인기많을 시점부터 주구장창 타뷸라만 팠으므로 올드비다. 스2 와보니 개판이더라 올드비인 내가 도움을 주겠노라 임 답없는 미친놈인듯 워3로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