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빛의날개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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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04 01:23:01 KST | 조회 | 845 |
제목 |
cerenas님 이글 좀 봐주실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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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따윈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
1. 맵 좀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세요.
말 그대로 좀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세요. 여러 미션들이 그냥 붓가지고 사각형 딱딱 만들어 놓고..
플레이 하는 유저가 수시로 그 의미심장한 지형을 보게 되고 부자연스러운 지형에 대해 한탄하기 시작하면서
(는 헛소리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줄어듭니다. 장식물도 좀 추가해 주시고. 물이라던가 나무라던가 좀 적당히 ㅇㅅㅇ....
2. 저그 건물 좀 늘려주시면 안될까요.
강하고 물량 많고 등등등등의 저그의 무리를 이끄는!! .....사이폴라이져의 기지에 있는 건물의 종류를 세보셈
뭔가... 좀... 조촐하지 않나요....
부화장. 가스. 땅굴. 가끔 점막 종양. 둥지탑 어쩌다 하나.
끝.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ㅇㅅㅇ!!
저그의 기능을 대변해주는 추가적인 건물? 예를 들면 이 건물 지으면 사이폴라이져 뎀지가 두배가 된다던가. 마나가 빨리 찬다던가. 등등등. 일단 다채로운 건물을...
3. 사이폴라이져가 하는 일이 없습니다.....................
정말 하는 일이 없습니다. 초반부에 몇번 전투에 참가해서 사이폴라이져가 탱커 비슷한 역활로 이것저것 다하고나서 한번 본진에 틀어박히는 순간 사이폴라이져의 존재는 그대로 어둠 속으로 잊혀집니다.
(그러니 영웅 단축키를 좀 만들어주셈. 찾기 힘들어여 ㄱ-...)
점막과 애벌래 생성. 이 두가지 요소는 저그를 플레이 하면서 여왕이 쉴세없이 본진에서 저그들을 돌보며 점막 종양이 퍼져나갈때마다 저그가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며 마침내 맵 전체를 군단의 영역으로 잠식해버린다 등등등등의 여튼 그런 이미지를 줍니다.
근데 사이폴라이져 얘는... 걍 하는일이 없습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하는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점막 넓히는것도 쉽지 않죠.
무언가 사이폴라이져가 본진 안에서 쉴세없이 무리들을 강화시키고 돌보고 지도하고 이짓저짓 다하는 뭐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유저들이 플레이하면서 아 사이폴라이져가 본진안에서 이런중요한 역활을 하는 건가! 하면서 뭐... 대충 그런 인상을 받겠죠. 그리고 점막. 저그가 주위를 자신의 영역으로 잠식해나가는 이미지를 강하지 주는 이 점막을 좀.. 복구?
(개인적으로 포복자 걍 무한이 살아있으면 좋겠지만 절때 안되겠죠 그건...)
4. 학살 진화. 흡입 말고 또 몇개 더 만들었으면 합니다.
학살진화가 젤 열받는 경우
-> 난 뮤탈리스크를 진화시켜야지. -> 뮤탈을 뽑음. 근데 적 병력이 넘 많이옴. -> 하는수 없이 바퀴를뽑음.
->막음. 근데 학살진화는 바퀴가 다 차지함 -> 멘붕.
6.7미션을 플레이하면서 겪은 경험담입니다 ㅇㅅㅇ......
잡솔 집어치우고. 본론은. 학살 진화는 그 뭐랄까.. 그냥 내가 이것을 진화시키기 위해 학살을 해버리겠어!
라기보다는 걍 겜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킬수 다 채우고 학살진화 메세지 뜨면
응? 이게 뭥미? 그 사이에 또 진화햇나?
정확히 이런 분위기입니다 ㅇㅅㅇ........
그리고 학살진화. 스펙이 너무 지나치게 크게 올라가버리네요. 지금 제 바퀴가 학살진화 몇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7/7업인가 9/9업인가 그렇습니다. 똑같은 업그레이드 1 증가라도. 노업에서 1업되는 것과. 3업에서 4업되는건 천지차이입니다.(아마도 ㄷㄷ..) 지금 제 바퀴 9/9업인데 나중에 이거 스펙관리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9/9 바퀴 스펙에 맞춰서 다른 적들 스펙 사기로만들어버리면 바퀴를 제외한 다른 유닛들은 사용할 엄두도 못내게 되어 버리는 비극이 생기는 겁니다.
그렇다고 내 9/9업 바퀴 하향시키면 그건 인간도 아님. ㅠㅠ
학살진화가 100킬할때마다 올라가는거같은데. 그거 제한 갯수 갈수록 갈수록 더 크게 늘리는 식으로 업그레이드가 갈수록 더 힘들어지게 만들고. 그래서 이거 이정도만 올려놓고 이젠 다른거 키우는게 더 효율적이겟네. 로 유저들을 설득하는게 어떠세여?
(그래서 다양한 유닛들을 사용할수 있게 유도... 는 안되겠지 내 사기스펙 바퀴는 소중하니깐)
이야기가 엉뚱한데로 잠깐 흘러갔는데. 학살진화의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건.... 여튼 요점 정리.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유저가 의도한게 아니라 그냥 하다보니 어라 지 혼자 또 올라갓네. 이런 느낌을 줍니다.
똑같은 레어템 주워도 내가 간절히 원해서 득템하려고 사냥하다 얻은 템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몹 툭 쳤는데 불쑥 튀어나오는 레어템. 아무레도 간절히 원해서 노력하다가 얻는 경우가 더 기쁘겠죠.
(난 둘다 기쁘지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글링의 공격력을 올려주기 위해서는. 안 그래도 본진안에서 할일없이 멍 때리고 있을 사이폴라이져를 이용해서. 뭐 저글링으로 이러이러한 짓을 한 다음 그 저글링을 사이폴라이져가 이러이러이러케 하고나서 이런 건물에다가 이짓 저런 건물에다가 저짓 어쩌고 저쩌고 해서 저글링 진화 완성!!
이러면 훨씬 재밋겟죠. 뮤탈 진화시키려다 바퀴만 무적이 되어버리고만 학살진화 시스템과는 달리 새로운 산뜻한 느낌의 미션이 나올겁니다 아마. (는 나의 착각인가 ㄷㄷ..)
5. 사이폴라이져 스킬좀.
얘는 왜 맨날 알 놓는거 밖에 없나여.
6. 레인포스 네오저그 비슷한 개념의 저그를 사이폴라이져가 만들게 하면?
만들고 저장도 가능해서 이 미션에서 제조한 다음 저 미션 진행할때
아 더 이상은 앙대! 여기서 써야겠다 -> 신호소로 소환 -> 푸슉 -> 부왘!
이러면 정말 유저들이. 아 이거 내가 겨우겨우 만든건데 여기다 써도 되나 죽으면 어케하지 ㄷㄷㄷㄷ 라는 느낌과 함께 좀더 레인포스 유닛들의 희소성과 사기성을 느끼는?
근데 죽어도 부활시스템은 꼭 만드셔야 합니다......
7. 좀더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써주셈여.
뭔가 완전 사소하고 맵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귀찮고귀찮은 일이지만.. 사소한 일에 신경쓰시지 않으면 그 사소한 일이 중첩중첩중첩 되어서 아 ㅅㅂ 걍 안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저번에 2 미션에서. 클록킹 언덕도 그렇고. (패치 안됬던...)
새로운 행성에서 사이폴라이져가 들어왔을떄. 불타는 수송선을 찾아야 끝나는 미션이 있는데.
멀티 만들어 놓고 수송선 보인것 까진 좋은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걍 안전하게 대군주 가지고 수송선 근처에 끄적거리다가 말지. 궂이 그까지 사이폴라이져를 끌고 갈 생각을 안합니다.
사이폴라이져를 그곳까지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면 원형 베스빈 가스와 멀티 쪽의 진짜 베스빈 가스의 위치를 바꾸어 놓아서 사이폴라이져가 베스빈 캐기 편하게 거기다가 부화장 지으려고 아무생각없이 글로 접근하다가
으잉? 왠 탄내가 나지?
이러케하면 유저들도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다가 어라 왠 탄내가 난데?
??????
이러케 좀 자연스러워 질것 같아요.
플토가 들어온 미션도 마찬가지.
그 이상한 포풍 찾아야 임무깨기가 수월해지는데. 그 포풍 찾기가 굉장히... 힘들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건 알겠는데.
그거 포풍 못 찾은 사람들은 거의 다 못 깨는거 아닌가요?
테란들이 동물들과 한판하는 곳에서. 일단 지형이 넘...... 대충 만들어서......
......그 처음에도 말했지만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확 줄어듭니다.
아.. 난 유즈맵을 플레이 하고 있구나 ㅠㅠ
라고 미니맵 볼때마다 머리속에서 한탄이 나와요... (6미션 플레이 할때가 절정이엇음.....)
7 미션에서 저그가 테란건물 감염시키는거 잇죠.
맨처음에 감염스킬 잇길레. 아니 이거슨 베타시절에 잇던 바로 그 스킬이자나!
하면서 바로 룰루랄라 테란기지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맨처음에 테란 건물 몇개 감염시켰을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엇지만. 그 다음부터 좀...
이어서 감염시키려고 했는데.
1. 이 멍청한 감염된 테란자식들이 내가 감염시키고 있는 건물 부수고 앉아 있습니다.
2. 게다가 감염시키려고 건물에다가 119처럼 물 뿌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왠 스톰...?
3. 곧바로 테란 병력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병력 얼마 안나오길레 감테 나오면 해결 되겟지. 이랫다가 스톰에 어이없게 털렸습니다.
그 뒤로 민간인 포스가 장난 아니엇음 ㄷㄷ.. 무슨 민간인이 정규군보다 훨쎄..
1. 상황에서 병력들이 테란 주택들을 공격하지 않도록 일일이 컨트롤 해야하는 피곤함을 느끼고.
2. 에서...... 그...... 인생무상을 느꼈습니다.
3. 에서는 빨리 얘네들 원형 베스빈 가스 먹여야지 하다가 갑자기 테란 부왘하고 쏟아져 나오길레 으잌! 하면서 정신없이 바퀴 뽑고 (감염은 쓸 엄두도...) 이짓저짓 다하면서 그냥 얼떨결에 본진까지 쭉 밀고 거기서 겜 끝나버렸습니다. (...)
그리고 사이폴라이져는 맵 구석에 쳐박혀있었죠.
1. 테란 주택들을 중립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 닳다가 파괴되는것보다 차라리 그냥 일정 시간동안만 생산되다가 감염된 거주지 라면서 영구적 저그 소유의 건물로 바뀐다던가 하는게 더 좋겠네요. 점막과 비슷하게 여긴 이제 저그의 영역임.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서?)
2. 일단 저그가 충분한 거주물을 감염시키고 난 뒤에. 테란이 사폭쓸려고 달려오면 사이폴라이져가 왠지 허리가 아픈걸 오늘은 포풍이 올거같아. 라는 드립을 친다던가. 그렇게 해서 저그가 미리 마음의 준비를 갖출 시간을 주셧으면..
3. 테란병력.
이거 솔직히 제일 황당했음. 무조건 부왘ㅇ카ㅓ말 하면서 쏟아져 나오기 보다는...
아니 쏟아져 나와도
저그가 그걸 막고나서 기지를 살피거나. 다른 지역을 둘러볼 여유를 주셈...(내 원형 베스빈 내놔여 ㅠㅠ)
오다가 중간에 민간인들이 쉬고 있다던가. 아니면 주기적으로 온다던가.
것보다 아까전에는 빛의 속도로 저 멀리 도망치던 민간인들이 갑자기 왜 그렇게 용감해져서 되돌아온거지..?
게네들 그 숫자로 달려오는데.. 진짜 하나도 안약해보임... 멸종 시키려고 왔다가 오히려 멸종 당하는줄 알았음 ㄷㄷ... 내 9/9업 바퀴가 아니었다면 걍 그대로 밀려날 뻔했어요.
이걸 못깨면 다시 처음부터 스테이지 1,2, 또 깨야하는데.
잠깐 뒤로 되돌아와서. 그 2미션. 클록킹 언덕 있는 맵에 있잖아요. 거기서 막 중간에 동영상 만들때 바퀴+저글링들이 맵 전체를 이리저리 왓다갓다 하면서 동영상 재생되는 동안에 바글바글한 느낌을 주는데. 동영상 재생되는 동안에 우와 바퀴 많네. 이러는데 동영상 끝나는 순간 그 많은 바퀴 내가 다시 다 찾아내서 하나하나 다 데리고 와야함. + 테란기지가 언덕 넘어서 있기때문에 바퀴 아래쪽에서 생산한 다음 일일이 태워서 와야댐 + 겨우 태워서 내려놨더니 알고 보니 병력 절반이 내린 곳이 바로 클록킹 언덕 -> 멘붕의 시작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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